나 여잔데, 지금까지 남녀공학 학교 밖에 안나왔고, 친척도 나빼고 다 남자사촌오빠, 동생들이야
근데 여전히 남자들이랑 있으면 할말없고 재미도 없고 재밌는얘기도 안나오고 어색하기만하고 그래서 진짜 여자애들이랑만 놀거든
뭐 그 친구들이랑 복도에서 만나면 뭔가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아서 서로 껴안고. 가끔 손잡고 걸어가고. 어깨동무는 거의 기본으로? 해서 걔가 조금 오해하는 것 같아 그리고 걔 친구 중에 실제로 여자여자 사귀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들도 처음에 엄청 친한 친구로 시작했다고 하고.. 그래서 친구가 넌 나 좋아하는 거 아니지? 하는데 입이 안떨어지더라 당연히 좋아하지! 난 진짜 내 모든 친구들이 너무 좋은 걸? 물론 그 친구들이 다 여자긴 하고, 연예인도 여덕으로 처음 덕질을 시작하고...내가 여자를 좋아하는건가? 난 그냥 그 사람사람이 너무 좋은걸?
흠 난 나중에 누군가와 사귄다면 그 대상이 당연히 남자를 대상으로 상상을 하고는 했어... 내 이상형은 나한테만 자상하고 잘생기고, 키가 180넘는 아주 괜찮은 남자친구라서 이걸 그 친구한테 얘기했단 말이야
얘가 계속 오해할까봐 요즘 그 친구랑 조금 스킨쉽도 자제하게 되고 그런다
좀 더 확실히 이 친구한테 확인시켜줄 방법 없을까? 참고로 남친은 못사귐...내 능력 밖이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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