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인데 애가 면역체계? 가 무너지면서 머리에 원형탈모가 왔는데 그 뒤로 집 밖에 안 나가는데다 약까지 먹는데 그 부작용이 살찌고 피부 나빠지는 거거든 원래 되게 예쁘단 소리 듣는 애였는데 솔직히 내가봐도 많이 변하긴 했단말야 근데 자기도 그걸 알잖아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인 것 같아 집밖에 나가려고 하질 않고 옷도 원래 엄청 비비드하고 노출있는 거 좋아하던 애였는데 늘 검은색티 검은바지에 그마저도 좀만 튄다 싶으면 입을까 말까 하다가 안 입고 그날 저녁에 항상 울어 언제부터 입을 수 있을까 하고 거기다 남자친구도 만나기 전에는 누가 자기같은 사람 좋아해주겠냐고 장난 반 진심 반으로 얘기했었는데 연애 시작하고 좀 달라지나 싶었더니 그 남자친구도 귀엽게 돼지라고 놀리는데 그거에도 상처를 받나봐 근데 누가 얘만큼 자기를 좋아해주나 싶어서 연애를 하고는 있는데 그 생각 자체만으로 자존감이 깎이는 거 같고 남자친구가 장난끼도 많아서 막 툭툭 건드리고 그러는데 그거에도 상처받으면서 그냥 참고지내 그래도 자길 좋아해주는 사람은 얘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우울증이 있는 거 같긴한데 룸메다보니까 항상 보면 밝아 근데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들에 자존감이 떨어진 게 눈에 보여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늘 무기력하고 우울감이 있어보여 근데 막상 얘기할땐 활발하고 잘 웃고... 예쁘다고 칭찬해줘도 아닌 거 다 안다고 웃어넘기면서 혼자 상처받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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