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 때부터 사소한 일 있어서 첫인상이 별로 안좋았는데 먼저 용기내서 사과해주고 먼저 연락해주고 솔직히 내가 답장도 되게 성의없게 보내고 그랬던 것 같은데 고민 있다고 하니까 고민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데도 대수롭게 생각 안하다가 여자친구 생기면서 연락이 끊겼다 얘는 나 진심으로 친구로 대해준 것 같은데 내가 너무 못돼서 고마운지도 모르고 있었던 거 같아 되돌아보면 진짜 너무 고마운 존재인데 이런 친구를 놓친 것도 후회되고 떠난 후에서야 후회하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내 또래 지인이 죽은 게 처음이라 충격이 안가신다 나는 아직 너무 어려서 친구의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는데.. 친구들이 타임라인에 글 남기는 거 보면 다른 사람들한테 많이 베풀고 지낸 것 같은데 베푼 만큼 하늘에서 행복했으면 좋겠고 나한테 베푼 거 다음 생에 만나서 꼭 배로 베풀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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