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회사에 일하던 사람이 작년 초봄에 다 죽어가는 새끼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구해주고 키웠었거든? 밥도 사다놓고 매일 챙겨주고 예뻐해서 다들 그 사람이 고양이 데리고 갈 줄 알았는데 웬걸 고양이를 그냥 회사에 냅두고 퇴사해버린거야 남은 사람들은 별로 달가워하진 않았지만 내버릴 순 없으니까 그냥 회사에서 키웠는데 주말엔 회사가 문을 닫으니까 얘가 주말엔 밖에서 생활을 했나봐 월요일 되면 다시 오고 이런 식으로.. 근데 작년까진 괜찮았는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애가 사라진거야 이삼개월 안 들어왔나봐 회사에 사람들도 궁금하고 걱정은 되지만 찾을 방법이 없으니 그냥 어디 갔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애가 몇달 지나서 다시 돌아온거야 비쩍 말라서 무슨 고생을 했는지 여기저기 얻어터지고 피떡이 돼서 숨만 붙은채로 와서 겨우 밥주고 물먹이고 해서 기운 차렸나봐 내가 그러지 말고 임보처라도 알아보라고 막 닥달했는데 회사 사람들이 보다못해 유기묘 보호소 이런데에 연락을 했나봐 근데 거기서 포화상태라고 맡아줄 수 없다고 했다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집은 강아지 있어서 아빠가 못 데려오게 하고 회사 사람들은 안 데리고 가려고 하고 안쓰러우ㅜ 죽겠어 진짜 애기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다른 고양이한테 맞았는지 피흘리면서 왔다는데 아 진짜 가슴 찢어질 거 같아 얘 어떡해 ㅠㅠㅠㅠㅠ 내 주변에는 누가 맡아줄 사람도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방법 없을까? 하 진짜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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