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다단계에 빠져서 집이 힘들어졌는데, 처음에 시작한 다단계 그만두고 나서 새로 일 구한게 또 다단계야 ㅋㅋ 아빠 때문에 엄마가 나가서 일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엄마가 우리집 먹여살리는 중이야ㅠ 나는 엄마한테 돈 받아 쓰기 싫어서 일찍부터 알바하기 시작했고. 우리언니도 대학교 휴학하고 일하면서 돈 버는 중이야. 난 정말 아빠가 너무 이해가 안돼. 수입이 일정하지도 않고 돈을 주급으로 받는데 아예 안 들어오는 주도 있고 들어온다고 해도 몇만원? 많아야 십몇만원? 솔직히 말해서 주말에만 알바하는 나보다 돈을 못 벌어 ㅋㅋㅋ 보증도 두번이나 서서 빨간딱지 붙는것도 두번이나 봤고.. 빚이란 빚은 다 만들고 다니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참다 참다가 내가 너무 속상해서 오늘 글을 쓰는 이유는 아빠가 관리비 하나도 안내서 오늘 아침에 물이 끊겨서 씻을 수가 없더라 엄마는 언제까지 돈 안내나 보자는 식으로 기다렸는데 관리비 내라고 독촉장 날라와도 눈 하나 깜빡 안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맨날 뭘 하는지 일찍 새벽부터 나가서 밤 늦게 들어오고... 지금 내가 고3인데 다른거 이것 저것 신경쓰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집까지 이러니까 너무...살기도 싫고 무기력하고 ㅠ 내가 넌지시 엄마한테 엄마 그냥 나 졸업하면 취업 바로 하던가 알바나 할까 했을때 엄마가 걱정 말고 지금 넌 공부나 하라고 해서 공부 계속 했었는데 지금은 내가 대학을 가는게 맞는가 싶어. 가족들한테는 힘든 티도 못 내겠고 그렇다고 지금 입시 때문에 머리 아픈 친구들한테 얘기하지도 못하겠고....그냥 스트레스만 쌓여 가는 것 같아 ㅠ 너무 힘들다 그냥 빨리 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으면 좋겠어... 엄마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는거 나도 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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