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 제사상이든 차례상이든 차릴 때 여자만 하거든 치우는 것도 ㅎ 근데 내가 명절임에도 과제하느라 바빠죽겠는데 나를 부르는 거야 오빠랑 남자 사촌동생은 누워서 놀고 있는데 ㅋㅋㅋ 그래서 짜증나서 "아니 오빠랑 쟤 불러 시대가 어떤 시댄데 여자만 일해 눈치 있으면 나와서 일해 양심도 없냐?" 이랬거든 그니까 갑분싸 되더니 둘이 나와서 일하더라 그러고 밥 먹는데 남자 사촌동생이 밥 안 먹으려 했거든 근데 할머니가 또 애 밥 먹이려고 (고3인디) 계속 어화둥둥 달래는 거야 그래서 그거 보다 답답해서 "할머니 쟤 나이가 몇인데 그렇게 달래주세요 알아서 먹고 싶으면 먹으니까 할머니 먼저 드세요" 이랬다 우리집 남아선호사상을 넘어서서 여아배제사상급이라 내가 이말 할 때마다 할머니가 날 탐탁치 않아 하지만 그래도 이제 안 참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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