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도.
그 애가 집으로 끌고 가서 나한테 성희롱하고 성추행 했어 내가 싫다고 했는데
나한테 "내가 뭐 내껄 빨아달라고 했어 아니면 ㅅㅅ하자고 했어? 그런 게 하고 싶었으면 진작에 했지" 하는데... 너무 무서웠어
나는 그 애한테 너 다른 여자애들한테도 이런 식으로 대했냐고 왜 나를 존중해주지 않냐고 물었는데
걔가 진술서에 '누나가 전에 만났던 여자를 궁금해 했다.' 라고 썼고,
걔가 뒤에서 문을 열어서, 내가 그 상황에서 도망갈 수가 없어서 들어간 거였는데
걔가 '내가 문을 열었더니 누나가 먼저 들어갔다.' 라고 썼고,
나는 걔네집 가는 거 허락한 적 없고 걔가 끌고 들어갔는데,
걔가 '누나보고 우리집에서 놀자고 했더니 허락했다.'라고 썼고,
걔네집으로 가면서 내가 계속 싫다고, 안 간다고 내가 거길 왜 들어가냐고 계속 말 했고, 내가 갈려고 할 때마다
걔가 계속 내 팔목 붙잡고, 가방 붙잡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걷게 된건데
걔가 '처음에는 누나를 몇번 붙잡았지만, 결국 스스로 우리집을 향해 걸었다.'라고 썼고...
내가 그 때 울먹이니까 걔가 왜 울려고 하냐고, 우린 그냥 즐긴거라고 하고...
선생님한테 말 했는데... 담임 선생님은 진심으로 나 걱정하시면서 우시면서 괜찮냐고 못 알아채서 미안하다고 그러셨는데,
생활인권부 선생님은
남자는 원래 단세포 같은 동물이야.
하면서 가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말을 하고,
거기 집에 들어간 건 너의 판단 미스가 있었네.
하면서 내탓을 하고,
걔 징계와는 관련 1도 없는 그냥 그 쌤의 순전한 호기심에 의한 무례한 질문들을 계속 하시고...
나는 아직도 걔 머리 스타일 비슷한 사람만 봐도 벌벌 떨고
하루도 걔 생각을 안 해본 적이 없어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