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의지하려는거있잖아.. 나 진심 정신병같아..

대익인데 내 전용 과외 쌤 있었으면 좋겠어서 고학번 선배랑 사귀고 (학점잘받을라고,..)

뭘 할떄도 남들한테 도움받고 싶어하고........ 요즘에는 그냥 다 하던거 다 떄려치고 부자인 남자한테 시집이나 가고싶어

고딩떄는 나혼자 척척 해냈는데 대딩되고 나서 갑자기 나 스스로 못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진짜 고치고 싶은데 나 왜이렇게 됐지 진짜..

[익인1]

나도야 그래서 뭔가 중요한 결정 할 때도 남한테 의지하고 전화하고 막 그래

[글쓴이]

나도 아 걍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싶어

[익인2]

와; 과외선생 삼으려고 연애해.....? 진짜 그거 기만이야ㅠㅠ

[글쓴이]

그 오빠 좋아하긴 하는데 처음에 젤 관심갔던 이유는 나한테 문제 다 알려줘서,,,,

[익인3]

나는 쓰니가 그렇게 깨닫고 있는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 어느정도 선에서는 괜찮지만 쓰니 행동은 남한테 무례한 것 같아 고치자 제발 ㅠㅜ

[글쓴이]

웅 진짜 고칠라고 ㅜㅜ 나도 남한테 의지 안하고싶어 진짜로ㅜㅜ 그래서 오빠한테 이번 중간고사 도와주지 말라고 하긴했는데 또 도움 요청하고 싶어서 미치겠어ㅜㅜ

[익인6]

그 오빠 분한테 죄송할 일이잖아 한 번 참으면 다음에는 좀 쉬워질지도 몰라... 힘내 꼭 고쳤으면 좋겠어

[익인4]

되게 약았다

[익인5]

본문엔 나와있지 않지만 쓰니도 뭔가 큰 상처가 있었을지도 몰라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