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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7년 전 (2018/10/21) 게시물이에요
나는 고1이야.. 나름 교육열세고 집값비싸다는 목동살고 중2?3?때까진 그래도 우리엄마 입에서 돈얘기도 안나오고 나름 넉넉하게살았어 부족한거없이 

근데 엄마가 월급이 적은 병원으로 직장을 옮기고나서 갑자기 형편이 좀 많이 안좋아졌어 

엄마 카드 돈 갚아야되는데 돈이없어서 내 120만원도 빌려가고 그거를 내년4월정도까지 갚는대. 전에는 엄마가 한번도 내 돈 빌려간다는거를 상상도 못해봤는데 막상 이러니까 진짜 우리집이 돈이 없긴없구나 이생각도 들고 

얼마전까지는 학원도 다녔는데 엄마 돈없어서 힘들어하는 모습 보니까 어차피 다녀봤자 전교100등 안에 들지도 못하는 학원 다 끊어버리자 이생각하고 다 끊어버렸어 

근데 인강을 사려고 하니까, 인강도 돈이 없어서 바로는 못사주고 다음주에 돈이 생기면 사 줄 수 있으시대 

그래서 국어인강은 내 돈으로 다 충당하고 수학12만원짜린 엄마가사줬고 영어22만원짜린 아빠가 사주실 예정이야 

인강조차도 이렇게 눈치보면서 사야되고 심지어 국어는 내돈으로샀어.. 

내가 169.5에 71 이거든 몸이 좀 뚱뚱한편이고 체력도약해서 어차피 학원도 안다니겠다 헬스장 pt 시켜달라고 말했는데 엄마가 알겠다고하셨어 이거 시켜주시는건 진짜 너무고마워 pt가 알다시피 많이비싸잖아 

근데 내가 이 글을 쓰게된이유는 이거야.. 

아까 엄마가 큰고모랑 통화하는거 들었는데 엄마가 큰고모한테 내가 해달라는건 다 해주고있다고 약간 한탄? 하는식으로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왜인진모르겠는데 갑자기 화가나는거야 

 

진짜못됐지 ? 맞아 우리엄마 내가 해달라는거 다 해줬어 부담이돼도 다 해주셨어 근데 갑자기 형편이 이렇게 많이 안좋아지고나서 위에 썼듯이 엄마가 나한테 돈빌려간거, 인강 같은 일이 벌어지니까 다른 친구들은 학원 막 걱정없이 서너개다니고 집안형편도 넉넉해서 걱정없이 교육받고 그러는데 나는 그게아니잖아. 그래서 솔직히 돈 있는 애들이 부러워지기시작하고 그래. 그래서 엄마가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있단말에 화가났어. 

 

나 진짜 철없는거맞지 정신차리라고 따끔한충고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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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예전에 풍족했던거, 하고싶었던 거 다 해봤으면 됐지 어머니가 더 힘들게 일하시고 계신데 투정을 부리고 싶어? 어머니는 네 피티, 학원, 용돈 모든걸 본인이 부담하시는데 어머니가 잃을 건 생각 안하니? 어머니는 사고싶은 옷 화장품 다 포기하시고 너한테 쏟으며 일을 하시는데 넌 그 말에 화가 난다고? 정신차려 피티 말고 밖에서 줄넘기를 해 학원을 못다니면 네가 더 학교에 집중하고 모두가 본인 형편에 따라가는거야 달라진 형편에 네 욕심을 맞출 수는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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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말 들으니까 정신이 확 든다..맞아 엄마는 사고싶은 옷도 맨날 장바구니에 놓고 안사더라 고마워 정신들게해줘서 나 진짜 다시는 이런생각 안할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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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환경이 바뀌면 누구나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리잖아 쓰니도 부모님도 다들 적응하는 과정이라 그런 거지 쓰니가 철이 없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상황이 힘드니까 서로 자기 입장만 생각해서 그런 것 같으니 쓰니가 본인을 책망할 필요는 없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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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조언 고마워ㅠㅠ 위로 진짜 많이 됐다..갑자기 일어난상황이라 적응안되고 너무힘들어 아직도ㅠㅠ 언젠간 나아지겠지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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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우리 집도 부유하게 살다 쫄딱 망했었는데 가족 모두가 적응하기까지 오래 걸렸고 힘들었어 서 쓰니한테 공감된다ㅠㅠ 그니까 쓰니도 기운 내고 절대 쓰니가 철없어서 그런 거 아니니까 탓하지 말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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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어릴 때 부족한거 없이 살아왔어서 그런가 막상 이런일 오니까 쉽게 감당 못해서 그런거 같기도 함..ㅇㅇ이해는 하는데 철이 없는거 같긴 함..돈 있는 애들이 부러우면 알바라도 해..체력 약하다고? 그거 다 핑계야. 나도 체력 진짜 안좋아. 근데 알바 하면서 살았음. 아침 일찍 학교 갔다 학교 끝난면 바로 알바가고 저녁 늦게 들어가고 쉬는 날 없이 일했음. 체력은 기르면 되는거임. 그리고 살은 굳이 피티 안해도 뺄 수 있는게 살인데. 무조건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살라고 하지마.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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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알바하고싶어서 알바 얘기 엄마한테 해봤는데 절대 하지 말라고하셔.. 공부하래. 근데 난 공부도하기싫고 진짜 나 어떡하지 다 망한거같아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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