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a와 b라고 칭할게.
a랑 b는 같은 고등학교였고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음.
근데 b가 a를 1학년 때 내내 괴롭혔음. 왕따 비슷하게.
근데 2학년 올라가니 b의 친구가 자퇴를 하게되서 같이 놀 사람이 없게 되자
a한테 잘해주기 시작했고 b는 그게 조금 껄끄러웠지만 왕따가 되기 싫어서 앞에선 웃었어.
2학년 겨울방학 때 a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거기에 b가 찾아와서 같이 울어줌.
거기에 a는 감동을 받아 그 때부터 b에게 잘하기 시작함.
그렇게 졸업하고 나서 둘이 잘 지내는가 싶었는데
b는 맨날 자기가 사는 동네로 a를 불렀고 b가 사는 동네에는 잘 가지 않았어
그게 쌓이고 쌓여서 a가 바쁜 일이 있다, 다른 약속이 있다, 아팠다 등등의 거짓말을 하며
b를 피하기 시작했고 둘이 서울로 놀러 가자고 약속 했던 날 b가 a한테 자기가 사는
동네까지 와서 같이 기차를 타고 가자고 했어.
쌓인 게 많았던 a는 잠수를 타버렸고 b는 몇시간동안 기차역에서 기다렸어.
이 상황에서 누가 더 잘못했을까.
굳이 따지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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