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랑 15년지기야 심지어 2년간 룸메로 같이 살고 있고 사실 이친구랑 나랑 성격도 성향도 다르고 생활 방식도 너무 달라서 사실 불만은 많았지만 그냥 내가 더 신경쓰고 내가 더 하면되지 생각했어 난 독립적인 타입이고 이 친구는 옆에 사람이 없으면 안되는 타입이야 더군다나 이 친구는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나한테 다 풀어 내가 자기 감정 쓰레기통인줄 알더라구 그래서 듣기 싫다고 나한테 그런 얘기 하지 말아 달라했었어 그러니 그 친구는 자기는 한 평생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안하면 자기가 힘들다고 그래서 계속 이렇게 살거라며 그러더라고 무튼 그런 아이야 일은 이 친구가 남자친구를 만나고 일요일 새벽에 들어온 날이였는데 나는 그날 감기 몸살에 비염때문에 기침이 심해서 마스크끼고 자다깨다 반복하는데 친구가 새벽에 남친이랑 뭔일이 있었는지 짜증을 내면서 전화 받으면서 들어오더라구 그런데 나도 월요일에 출근을 해야해서 자고 싶은데 계속 시끄럽게 전화를 하더라구 나는 나대로 기침도 나와서 잠들기힘든데 친구가 옆에서 그러니 더 힘들더라구 그런데 친구는 내가 자고 있다 생각한건지 내가 이어폰을 평소 끼고 자는데 그날도 끼고 있다고 생각한거지 전화 상대방이랑 내욕을 바로 내옆에서 하더라구 심지어 전화상대가 나 고등학생때 자기말에 동조해주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로 날 괴롭힌 여자애랑 내욕을 하더라구 “쓰니 걔 지금 일부로 기침하는 거? 정신병자아니야?” “ㄴ이내”등등 그 날 결국 눈만 감고 있었지 한숨도 못 잤어 손이 덜덜 떨리고 심장이 엄청 뛰더라 룸메도 그 여자애와 내 관계 알고 심지어 룸메도 그 여자애한테 뒷통수 크게 맞은 적도 있어 그런데 그 여자애랑 내 바로 옆에서 내욕을 열심히 하더라 참.....마음이 참담하더라 나만 친구라 생각했던걸까 그친구한테 나는 그냥 자기가 자취하는데 필요한 도구 정도 였을까라눈 생각도 들고 참 기분이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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