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내 기분만 잘 맞추는 게 아니라 그에 따른 이 친구의 반응이나 대처? 가 너무 센스있고 좋음..
내가 아침부터 생리 예정일 가깝다고 흘리듯이 한 말인데
내가 갑자기 밑에가 확 찝찝해서 표정 잠깐 구긴 건데 귀신 같이 알고 나 부르더니
슬쩍 내 등 뒤로 생리대 쥐어주고 가고
강의실에서 멀리 떨어져 앉아도 내가 펜 없어서 골머리 썩히고 있음
어디서 하나 펜이 날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지 하고 그 친구 쳐다보면 윙크 한 번 해주더니 카톡으로 끝나고 달라고 연락 오고..
내가 에취! 한 번 하면 주변 애들은 감기야? 하고 물어볼 거 그친구는
알러지네 ㅇㅇ 하면서 물 마시라고 챙겨줌.. 근데 또 감기 걸릴 때는 또 감기라고 맞추고ㅋㅋㅋㅋㅋ
나는 진짜 내가 감정표현 안 하는 사람인데 누구 지나가다가도 내가 아 저사람 어떤게 별로다 생각하고 있음
너 저사람 맘에 안들지? ㅁㅁ해서? 이래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름돋을 때 있다 독심술 하는 거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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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 말투를 600년 전에 이미 최초로 썼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