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무살이 되었고 이제 스물한살이 되어가. 나보다 한살 더 많았던 언니 오빠들이었는데 이제 동생들이 되었구나. 사실 그때는 잘 몰랐어 왜 사람들이 너희들을 그렇게 사무치게 그리워하는지. 근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아, 아름다운 꽃잎들이 간거였구나. 누군가의 천사가 하늘로 다시 올라간거였구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슬퍼했구나. 그때 더 화내지 못해서 더 바꾸지 못해서 미안해. 잘 지내지? 나는 참 미안하게도 잘 지내지 못해. 행복해. 아프지말고, 울지말고, 찡그릴 일도 없었으면 좋겠어. 언제나 웃길. 추워지는데, 꼭꼭 단도리 해서 입고 다녀야해. 알겠지? 다들 행복해야해 꼭.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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