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임 현역때 부산-경북대 라인 나왔으나 서연고서성한 가고싶어서 재수함 근데 생각만큼 결과가 안나옴 그래도 재수까지 했는데.... 현역때 붙었던 학교를 다시 가긴 싫어서 삼수 독학삼수했는데 하루하루 멘탈이 갈림 삼수까지 했는데 서울대라도 가지 않으면 다 나를 무시할 것만 같음(실제로 공부를 3년이나 했어...? 그 시간이면 백치도 서울대 가겠다 너 충분히 갈 수 있어~ 이 소리 들어봄. 격려였지만 가장 큰 부담이 됨) 온갖 지병 얻고 수술하다가 결국 공부에 집중 못하고 수능 망함 아빠가 전문대라도 가라고 해서 결국 전문대갔다 어디가서 쪽팔려서 말도 못해 그래도 내가 나름 부산-경북 라인이었는데 내가 전문대를? 차라리 내가 원래부터 공부 못하고 의지도 없는 애였으면 받아들일텐데 삼수해서 전문대? 자존심 상해서 학교 갈때마다 죽고싶었음... 몰래 사반수 시작함 학교 휴학때리고 9월부터 공부 시작했지만 당연히 오래 공부하는 습관이 안잡혀 있어서 공부가 안됨 슬렁슬렁 공부하다가 정심차려보니 수능 2주 남았는데 기본 개념 하나도 안잡혀있음 그냥 너무 힘들다 제발 재수는 시작도 하지마 이만큼 공부해보니 느낀건데 재수를 하고 가장 큰 부담은 재수했는데 이정도는 가야지... 하는 사람들의 편견과 나의 부담감이야 좀 마음에 안들어도 일단 대학에 들어가봐(설령 전문대라 할지라도!) 거기서 사람들 만나고 공부하고 술도 마시고 연애도 하고 제발 그래라 나는 지나간 시간이 너무 아까워죽겠어 주변 사람들 모두가 나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알고있어서 그 부담감에 재수를 했어 부산대도 너무 좋은 학교지만 공부 그렇게 잘한다더니 거기밖에 못갔어..? 이 소리 들을까봐... 그런데 지금은 제발 시간을 현역때로 되돌리고 싶다 뫄뫄는 원래 똑똑했지~ 이 망할 이미지때문에.... 지금 나 어쩌냐고? 대학도 엄마가 내 자존심 생각해서 친척들한텐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 다닌다고 했음 모두에게 거짓말 치면서 살아 인간관계조차 맺기가 싫어 누가 나 대학 어디다니냐고 물어볼까봐 진짜로 너무 힘들다 그냥 다 놓고 싶다 진짜........ 지금 이 글 보는 사람들아 제발 올해 그냥 대학 가 재수 하지마 나는 너무 후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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