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 이야기.. 아픈 가족 이야기는 평생 나랑 별개일 줄 알았는데 작년에 동생 골육종 진단 받고 집안 뒤집어 지고(지금은 아직 지켜보는 단계이긴 하지만 수술이랑 항암치료 받고 재활단계라 괜찮아!) 자연스럽게 개강하면서 기숙사 들어가려던거 접고 집에서 통학하게 되고 살면서 아빠 우는 것도 처음봤고.. 치료땨문에 서울에서 살아야 되니까 아빠는 아예 일 접고 올라가고.. 안그래도 어려운 집안 사정 더 어려워지는 것도 보니까 그냥 그런 생각 들더라. 동생 치료 끝나고 나서는 그냥 안 아프고 건강한 게 제일 좋다는 말이 뭔지 뼈저리게 깨달아서 건강관리 하는 중ㅋㅋㅋㅋㅋ 아빠랑 맨날 싸웠어도 같이있는게 제일 좋다는 것도 알아서 많은 걸 잃은 와중에 소소하게 얻은 것도 있었던 거 같아 아휴 술 한잔 했더니 구구절절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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