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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8
이 글은 7년 전 (2018/11/03) 게시물이에요
가족들이랑 관계가 조금 불편해서 집에 있는 걸 안좋아하는데 휴학하고 나서는 알바하는 날 빼고는 집에 있는 날이 늘어서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거든. 누구라도 만나서 즐겁게 놀고싶고 그랬는데 내가 친구가 많지도 않고, 친한 친구들은 다 집순이라서 쉬는 날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전화도 안받거나 연락도 대게 뜸한 애들이라서 나는 거의 혼자 카페 가거나, 영화보러 가거나 하는데 이게 갈수록 외롭더라고..내가 너무 유난스럽고, 혼자서 아무것도 못 하는 애인 것 같아서 한심한데 또 한편으로 친구들이 나한테 조금만 더 다가와줬으면 하고..내가 이기적인거 아는데 그래도 그게 서운하고, 나는 너무 힘들고...휴학하고나서 정말 당장 죽고싶다 생각 할 정도로 괴로웠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은 이정도는 아니야.) 너무 약해져있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이걸 어떻게 극복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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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제일 좋은건 연애래..
근데 나도 못하는걸 어떻게 추천해줄방법이없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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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쓰니랑 같은 휴학생이야. 나는 지금 공부하고 입장인데 그러다보니 주변 친구들이랑도 점점 멀어졌고 쉬는날이 한정되어있으니까 그나마 있는 친구들 중에서 만날수있는 애들도 별로 없었어. 그래서 작년 겨울부터 한 6개월정도를 주말에 혼자 돌아다니고 영화보고 밥먹고,, 그랬는데 진짜 쓰니처럼 어느순간 현타가 와서 길가다가 서서 울었어..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난 그냥 그나마 내가 제일 의지가 되는 친구한테 다 말했어 내가 이렇고 이래서 너무 힘들다 의지할곳이 필요하다 좀만 도와주면 안되겠냐.. 그리고 부모님한테도 말했어 우울증걸릴거 같다고 너무 힘들다고.. 나는 내 스스로 극복이 안되서 그냥 주변사람들한테 울면서 부탁했던거 같아. 도움이 별로 안됐을거같긴한데 진심으로 쓰니가 잘 극복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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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충분히 도움됐어! 그동안 누군가한테 내 상태를 털어놓고 의지하면 그게 상대를 더 힘들게하고, 감정쓰레기통 만든다는 압박감이 심해서 아무한테도 말도 못했거든. 가족한테는 당연히 말을 못하고, 할 생각도 없었고. 그냥 혼자 이렇게 외로워하고, 힘들다가 언젠간 죽겠지...뭐 이런 생각으로 울면서 버텼는데 익인 댓글보고나서 그래도 한번쯤 손을 내밀어도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고마워!!익인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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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쓰니 글 보는데 작년 내가 생각나서.. 감정이입되서 나도 눈물난다.. 쓰나 꼭 행복해져라 진짜 내가 응원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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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글 쓰면서 눈물났고, 또 익인 댓글보고 나랑 너무 같아서 눈물났어ㅠㅠ고마워서도 있고ㅠㅠ행복해지는거 정말 어려운데 그거 꼭 이루자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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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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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도 나랑 같이 힘들구나...나도 솔직히 혼자 못버티고 방법을 몰라서 병원에 갈 생각도 했어서 극복하는 무슨 방법을 말해줄수는 없지만...어...그냥 조금이라도 정해진 일정을 만들어서 거기에 맞춰서 체력적으로 힘들게 했던게 심리적으로는 덜 힘들었던 것 같아ㅠㅠ알바같은거 하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그런 시간에는 그래도 버틸만하고 잊을 수 있었거든...취미로 영화나 책 같은 걸 보면서 극복하려는 것 보다 사람 만나는 게 더 괜찮더라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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