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정신적으로 힘들 때 자해를 했었는데 그게 흉터가 남아서 안 없어지더라고 팔뚝이라 도저히 가리고 다닐 수가 없었어. 여름이 오는데 긴팔 입고 다니지도 못하겠고 들키는 건 죽어도 싫고 그래서 대책이랍시고 펄펄 끓는 물 팔에다 부어버렸다. 바로 병원도 안갔어 몇시간을 버티다가 병원가서 치료받고. 그래서 팔뚝 전체에 화상자국이 있어 그 덕분에 자해흉터는 안보이게 됐고. 팔에 보호대 감고 다녔어야했는데 이상한 소문 날까봐 한달 그냥 지내다 감았어. 혹시라도 자해해서 그런다 할까봐. 친구들도 부모님도 그냥 화상자국이라고 알고있지만 나는 그게 아니니까 볼 때마다 기분이 참 묘해. 그 후로 자해는 끊었는데 차라리 그냥 하고말걸 싶기도 하더라. 내 팔이 너무 흉측하고 불쌍해져가지고 볼 때마다 울 거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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