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면 대학 입시보다 더 힘들어? 내가 말한 작곡은 클래식 작곡과... 학교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과제 텀이나 써내야 하는 곡들이 어떻게 되는지 너무 궁금하고... 가도 이렇게 매일 하나씩 곡쓰면서 죽어나가야 하는지 궁금하고 그런 거라면 난 입시 때려치고 싶어... 이제 고3이라 딱 1년 정도 남았고, 높은 대학을 바라보고 있고 그래서 내가 노력해야 하긴 하지만 입시 과정 자체가 지긋지긋하고 그만 평가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곡 맨날 평가당하고, 여러 선생님 입시생들 교수님들마다 평가도 다 달라서 미치겠고... 레슨이나 평가할 때 말투는 하나같이 무례하고 ¡ 내가 내 음악의 개성을 죽이고 정해진 클래식 법칙에 맞춰 입시곡 찍어내는 훈련을 하겠다고 스스로 선택한 거지만 그 와중에도 예술은, 특히 음악은 누군가가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괴리감이랑 스트레스가 진짜 심하다 예술을 하고 싶은 거면 작곡과에 가면 안 되는 걸까?

인스티즈앱
현재 레딧에서 논란중인 한국 카페 공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