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돌이켜서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내가 다 문제였던것 같아. 그런 문제들을 쌓아놓으니까 이제는 해결할 수도 없이 매일 매일 나를 덮치고 불안하게하고 숨막히게 하고 시도때도 없이 울컥해. 수능을 3번째 보는데 얼마전에 학원 쌤이 너만 힘드냐고 다 힘들다고 왜 너만 이러냐고 그러시더라. 너무 울컥해서 그자리에서 울어버렸어 멈추고 싶은데 울음이 안 멈추더라고. 인간관계도 제대로 되는법이 없어. 누구한테는 한없이 거리를 두게 되고 누구한테는 모든걸 다 기대게 되다가 이건 정말 상대한테 민폐되는짓이구나 싶어서 또 그 사람한테 거리를 둬. 그런 행동들이 오해를 낳고 남들이 보기엔 겉으로 웃으니까 겉으로 활발하니까 내가 아픈게 안보이니까 더 상황이 꼬이는것 같아. 누구 잡고 도와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 나한테 이러지말자고 해도 또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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