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에 수시넣고 면접도 많이 보고 그랬거든... 내가 보건계열이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번에 작년보다 경쟁률도 두배이상 뛰어넘고 그래서 처음에 넣을 때는 다 적정으로 넣어서 당연히 붙겠지 하고 마음 편히 먹고 있었는데 나중에 되니까 예비번호가 차곡차곡 나한테 모일때마다 불안해졌음.. 한마디로 내가 대학못가면 어쩌나 엄청 불안한 상태였어 어제 내가 마지막 면접을 보고 왔는데 평소에는 많이 긴장해서 잘못봤거든 ㅠㅠ 근데 이번에는 기분 좋을정도로 잘 본거야 그래서 엄마 아빠한테도 말했어! 나는 부모님께는 이런거 다 말해야한다고 생각해서 ex)어디대학 무슨학과 넣었는지, 면접 잘 봤는지 못봤는지 등등.. 거의 다 말해줬거든?? 내가 그때마다 계속 강조하는게 있었어 제발 말하지 말아주라고, 말해도 내 입으로 말하고 싶다고, 진짜 부탁한다고ㅠ 내가 이렇게 강조한 이유가 엄마가 진짜 입이 가벼운 편이라서.. 그래도 내가 이렇게 여러번 말하니까 알았어 알았어 진짜 안말한다고 그러니까 그만 말해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이정도면 충분했다.. 라고 생각하고 그만했지 근데 한시간 정도 전쯤에 사촌언니가 나한테 카톡이 왔는데 ‘니 oo대학교 oo학과 합격 된것같다면서? 니 기분 엄청 좋다던데ㅋㅋㅋㅋ’ 이렇게 온거야ㅠㅠㅠ 이거보고 아... 엄마구나 라고 생각했지 그래도 정확하게 하는 게 좋은 거니까 사촌언니한테 물어봤는데 우리엄마가 단톡방에 다 말했다는 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직접 말했어 엄마 혹시 내 대학교 다 말하고 다니냐고 왜 말했냐고 이렇게 말했거든 근데 나는 다알고 있는데 처음에 자꾸 잡아떼는 거야 안말했다고 한 세번정도 그렇게 말하다가 내가 사촌언니 얘기 꺼내니까 말이 바뀌는 거야.. 그런거 말했다고 왜 이렇게 화내냐고 나 이말듣고 너무 눈물나는 거야ㅠㅠㅠ 단톡방에 말한거면 거의 다 말한건데 솔직히 엄마가 붙을 거 같다고 말한 대학교가 진짜 붙을지도 모르는 거고 결과가 나와서 그렇게 말하면 몰라, 결과도 안나왔는데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짜증나는 거야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싸웠어... 오늘 안에는 화해할거야.. 나도 밥은 먹어야하니까 아무튼 내 글 읽어줘서 고맙고 털어놓고 싶은데 마땅한데가 없어서 여기써ㅎㅎ... 아까 너무 흥분해서 진짜 길게 써버렸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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