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치열 고르고 앞니 두개만 톡 튀어나와서 토끼 이빨이었거든 애들도 나보고 교정했냐 할 정도로 ㅠㅠ 근데 고1 여름에 학교에서 치과 가라 하잖아 가서 검사하는데 교정을 해야될 것 같다는 거야 이빨이 좀 튀어나오긴 했았어 그 이후로 나도 교정 관심 생겨서 계속 찾아보고 엄마가 이빨 괜찮다는거 겨우겨우 졸라서 교정했거든 그 치과 말고 교정전문 치과에서 근데 치과선생님도 딱히 할 필요 없다 그랫는데 내가 입이 좀 잘 안다물리는 편이라서 교정하면 잘 다물릴 것 같아서 하고싶다 했단 말이야 ㅠㅠ 치아 뿌리가 짧은편인데도 결국 발치 4개 하고 11월달에 교정 끝났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어 ㅠㅠ 긍까 이빨이 고르긴 한데 아랫니 부분에 블랙트라이앵글 생기고(어차피 보일 일도 없지만 걍 그래...ㅠㅠ) 입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슬퍼 ㅠㅠㅠ 옥니같기도 하고 선생님은 너무 많이 들어간 거 아니라고 하지고 엄청 친절하게 내 얘기 잘 들어주셨는데 입 안 다물리는 것도 인중이 짧고 들려서 그런거라 별로 차이도 없고 그간 시간이랑 돈이랑 아팠던 것들이 너무 아까워서 눈물난다 진짜 유지장치도 꾸준히 껴야하는 것도 싫고 (안에 붙인거 말고!) 요새 교정 부작용 글들 너무 많이 접해서 지금은 괜찮지만 나이 들면 나도 저럴까봐 무섭고 그냥 2년전으로 돌아가고싶다 엄마가 그렇게 하지말랬는데 그냥 말 들을걸 그때 하고싶은거 꼭 해야만하는 과거의 내 자신도 싫고 제일 싫은건 맨 처음에 교정하라고 권유했던 치과쌤 진짜 너무 싫다 ㅠㅠ 결정은 내가 한거지만 너무 바람 넣은 느낌 교정 살면서 내가 할거란 생각도 한적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그 이후로 너무 많이 바뀐 느낌이야 처음에 교정기 딱 빼고나서도 기쁜 마음보단 슬픈 마음이 더 컸어 ㅠㅠㅠ 혹시 나같은 사람 있니??? 진짜 자꾸 생각 안할라 그래도 생각하게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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