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서 노트북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딱 드니까 엄지손가락만한 까만 바퀴가 벽에 붙어있더라구... 첨 봤을땐 놀랬지만
나는 원래 벌레를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서...갑자기 튀어나와 놀래키는거 아니면... 그래서 곧 괜찮아졌어
뭔가 징그러운 기분도 걔가 아무것도 안하고 벽에만 가만히 붙어있으니까 좀 즐길만한? 괜찮은 느낌?
보통 그렇게 큰 바퀴벌레는 외부에서 하수구 같은거 타고 들어온 애라고 하던데...(정확하지 않음)
그래서 아 길을 잃은 불쌍한 영혼이구나 싶어서 이름도 붙여줬어 '거스' 라구
유래는 사람들이 널 보면 disgusting 한 기분을 느끼니까 디스거스팅에서 딴 거스야
거스는 한 2주쯤 내 방 벽에 붙어 살다가 어느날 사라졌지... 잘 지내니!! 거스!! 날 추운데 감기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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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기사님 제외 아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