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손님이 담배 두 갑 달라고 해서 바코드 찍고 카드 계산 하려는데 처음엔 서비스 거절 뜨고 삐비빅 소리 나면서 결제 안 됐고 두 번째엔 잔고 부족 뜨고 삐비빅 소리 나면서 결제 안 됐거든 근데 이 정도는 가끔 오류나기도 하니까 다시 결제 해보려고 했는데 자기 폰엔 결제 문자가 날라왔다면서 이미 끝난거 아니냐고 왜 또 하냐고 막 소리를 지르는거야 내 옆에 우리 사장님도 같이 계셔서 확인을 다 해봤거든 영수증도 보고 담배 재고 몇 개인지도 보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우리 편의점 쪽에선 결제 안 됐다고 떠서 우린 결제 안 됐다고 하는데 자꾸 자기 폰엔 문자 왔다고 그럼 자기 보고 어쩌라는거냐고 소리지르고ㅠㅠ 그러더니 마지막엔 그냥 됐다고 미친ㄴ들 이러고 욕하고 나갔어 나 여기 편의점 생겼을 때부터 계속 일했눈데 나도 사장님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야 편의점 밑에 공사장이 있는데 옷 보니까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이거든 여기 자주 오시는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중에 저런 사람 한 명도 못 봤고 다 착하신 분들인데 그 분들께 씨씨티비 사진 보여주면서 여쭤봐도 자기들이랑 같이 일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ㅠㅠ 다른 공사장에서 오신 분인가본데 그래더 이 근처라서 언제든지 올 수 있단 말이야 지금은 사장님 가시고 나 혼잔데 해코지 하러 다시 올까봐 무서워 오늘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언젠가 찾아 올까봐.. 공사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비하하는 건 아닌데 그 쪽에서 일하니까 아무래도 언제든 이상한 무기 같은거 들고 오기에도 쉬울 것 같고.. 진짜 무서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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