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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1
이 글은 7년 전 (2018/12/07) 게시물이에요

겨울방학때 기숙학원 가려고 9월달부터 계획세우고 돈 다 내고 몇 일 전에 담임이 야자감독일때 쉬는시간에 슬쩍 가서 내가 직접 얘기 했거든. 그 얘기 하고나서 담임이 쉬는시간 끝나자마자 바로 우리교실 올라오셔서 나 저격하면서 기숙학원가서 사교육 받고 온 애 거짓말로 자기주도적학습에 충실한 아이~ 이런식으로 생기부 적는거 얼마나 짜증나는지 아냐고, 대학에서 자기주도적학습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아냐고 그러시면서 차라리 방학때 보충나오면서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라고 같은 교실에 있던 애들한테 말씀하시더라..

그 이후부터 아침 조례시간마다 계속 기숙학원에 대한 단점들(기숙학원 가서 잘 된 애 한 명도 못봤다. 오히려 거기 간 애들이 나중에 재수하는건 알고 있냐. 왜 자기주도적학습을 하지 않냐. 학교에서 아직 겨울방학 계획 안 밝혔는데 왜 니네가 먼저 방학때 계획을 세우냐 등등)과 인강 찬양을 하시더라고. 솔직히 이때부터 좀 많이 스트레스 받았어. 일부러 애들 보충 안나오게 선동한다는 말 듣고 싶지도 않고, 애들이 내 얘기 하는 것도 싫고, 그냥 조용히 다녀오고 싶어서 담임쌤한테 따로 슬쩍 얘기 한건데 얘기하자마자 기숙학원 얘기 꺼내셔서 애들도 '누가 거기 가냐, 자기도 보충 빼고 싶다' 이런 소리 더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작년에 학교 보충을 경험해 본 결과, 나한테 진짜 1도 도움 안 되는 것 같고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냥 독학 기숙학원에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 내가 잘못하고 있는걸까?

기숙학원 얘기 한 이후부터 조례시간 뿐만 아니라 담임 수업시간에도 수업하기 전에 꼭 그 소리 한 번 하시고, 학교에서 마주칠 때마다 나 붙잡고 상황 어떻게 돌아가고 있냐고, 환불했냐고, 거기 가지 말라고 그러시고.

오늘 아침에도 담임이 기숙학원 얘기 또 하시고 학년부장 쌤이 각 반 돌면서 겨울방학 보충 안 할 사람 명단 적었는데 보충 안 할 사람 많으면 쌤들도 어차피 하기 싫은거 아예 올해는 그걸 없애려고 한다고 그러시면서 근데 여기 이름 적은 사람들 때문에 공부 잘하는 사람은 수업 받을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만 알아두라고 그러시더라고. 그리고 보충을 할껀지, 전학을 가더라도 보충을 안할껀지 잘 생각하고 이름 적으라고 그러고 자신이 한 선택에 책임을 꼭 져야할 때가 올꺼라면서 모든 건 자기가 선택한 거라는 걸 기억하라고 하시면서 교실을 나가시더라. 다른 반 애들한테도 그런 얘기 했냐고 물어보니깐, 안했다고 우리 반만 그렇게 무섭게 협박하듯이 말씀하신것 같아..ㅜㅜ

기숙학원 얘기를 공론화 하시면서 보충 뺄 애들 이름 적으셨는데, 보충 없어지면 정말 기숙학원 간 애들 책임인걸까. 이름 적은 애들 중에 기숙학원 가려는 애들도 있겠지만 단순히 보충수업 듣기 싫어서 적은 애들이 더 많은데 왜 이게 일부 기숙학원 가려고 한 애들 탓인거야??

오늘도 학교 내에서 친구랑 걸어가다가 담임이 나만 남기고 또 기숙학원 얘기를 하신게 2번 있는데, 첫번째는 학년부장 선생님이 명단 적고 난 수업의 쉬는 시간때 우리반 교실에 찾아오셔서 나 불러내서 너네들때문에 긴급회의 잡혔다면서 내가 너한테 기숙학원 돈 낸거 환불하라고 했는데 했냐고, 거기 왜 가냐고. 어차피 나중엔 안 갈 거 다 알지만 빨리 결정해서 알려주라고. 돈 많이 들여서 사교육 들을 바에 12만원 내고 보충 듣는게 더 낫지 않겠냐, 지금 회의 들어가봐야하는데 지금 바로 거기 갈지 안 갈지 결정하라고. 니네가 기숙학원 간다고 그러니깐 딴 애들도 보충 듣기 싫어하는거 아니냐고 그러시더라고. 그래서 나도 기분 안 좋아서 선생님께 '저는 처음에 조용히 말씀드렸는데 쌤이 그 말 하자마자 교실에 올라오셔서 애들한테 기숙학원 얘기 하신거잖아요'라고 그랬다.. 담임 교무실 드가고 난 바로 울었어.

그 다음엔 국어시간에 쌤이 안오셔서 쌤 부르러 교무실 가는 길에 또 담임쌤 마주쳐서 붙잡혔어. 그때는 긴급회의? 그게 끝났을 때인데 담임이 왜 안간다고 안하냐고 윽박지르셨다.. 기숙학원 가서 잘 된 애 한 명도 못봤다, 올해 수능 본 고3애들 중에서도 작년에 기숙학원 간다고 보충 빠진 애는 1명밖에 없는데 걔도 가채점때 수학 1등급이라고 그러다가 성적 나오니깐 1등급 아니더라, 회의 결과 학년부장 쌤이 올해 겨울방학 보충 빠지는 애들은 그떄 이후로 무조건 불이익 있을꺼라고 그러셨다, 상장이랑 학교에서 주는 각종 혜택에서 그 애들은 무조건 제외된다고 그러시더라, 등등 ..

그 다음시간은 수학이었는데 수학쌤도 반에 오시자마자 이 반에 기숙학원 가는 애 누구냐면서 수시로 70%이상 대학가는데 너네들은 생기부 무서운 줄, 그리고 그 생기부를 쓸 권한이 있는 담임 무서운 줄 모르는 것 같다, 기숙학원 가서 시간만 버릴꺼 뻔히 아는데 너네는 뭘 믿고 거길 가려고 하냐, 거기 가서 성적이 오를 것 같냐, 지금까지 그런 애 아무도 없었다, 최저 맞출 수는 있을 것 같냐, 한 달에 200, 두 달에 500인 기숙학원 왜 가냐, 방학때 기숙학원 가면 생기부는 어떻게 적으려고 그러냐, 보충기간때 생기부 작성기간인거 다 알지 않냐 등등..


하루동안 이런 말 들으니깐 정신이 너무 피폐해진다 .. ㅎㅎ 다음주 월요일 부터 시험인데 왜 나한테만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어. 나보다 공부 잘 하는 애한테는 담임이 한 번 불러서 얘기 한 거 말고는 평화로웠다는데.


도저히 학교에서 야자 할 기분이 아니라서 집에 왔는데 너무 서러워서 아빠 엄마 앞에서 또 울었어. 근데 아빠는 야자 왜 안했냐고 나를 혼내시더라.

독서실 와서도 너무 슬퍼서 혼자 소리도 못내고 울었는데 너무 서럽더라.

집에와서 인강 들으려고 책상에 앉자마자 책상이 바로 분리되서 위에 있는게 다 떨어졌는데 마침 연필깎이가 그 위에 있어서 바닥이랑 노트북이랑 이불이랑 전부 연필깎고 난 그 나무 찌꺼기랑 연필심 범벅 됨 ㅎㅎ


오늘 하루 너무 힘들었어. 그리고 난 오늘 시험공부로 또 밤 새야해.

모두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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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힘내ㅠㅠㅠㅠ 꼭 후회없는 선택하길 바랄게!!! 나는 담임쌤말듣고 자기주도적학습한다고 다니던곳
그만두고 야자했는데 망함ㅋㅋㅋ 그 6개월타격이
컸던지 다시 성적 올리려는데 제자리걸음이더라... 공부습관이 안된 상태에서 하려니까 게을러지고 옆에 공부하는 애들도없고하니까 나태해지고 뭐 그랬었어... 진짜 지나고 나니까 후회되더라ㅠㅠ 그때는 선생님 말은 무조건 다 맞다고 생각해서 그랬었는데... 근데 책임져주지않음ㅋㅋㅋ 결국 마지막에 잘하는 애들 손잡고 자소서써주는거 보고 느낌ㅎ...

6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진짜.. 나도 그때 좀만 세상물정에 밝았으면하고 느끼는게... 선생님 말씀 잘들어야하고 수업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면 시험잘치는구나했는데 입시판이랑 멀어진후에 인티가입하면서 알게된 일타강사들 강의 들어보고 진심 머릿속에 쏙쏙 박히게 강의하는거보고 놀랐자너ㅋㅋㅋ 진심 고등학교땐 선생님이 대단한 존재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커보니 그렇지도 않다는점... 생기부들어가는거 때문에 걱정이많겠지만ㅠㅠ 잘해결되길바랄게ㅠㅠ 체력관리 잘하고!!! 수능대박나자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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