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군데 만나기만 하면 본진얘기만 하고 진짜 지친다ㅋㅋㅋ 나도 오프뛰면서 덕질해서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힘들어. 친구가 재수를 해서 반년만에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친구랑 다른 친구랑 나 셋이서 만났어. 근데 그날이 얘 본진이 예능나오는 날이었나봐. 그지 친구들이랑 있을때 중간중간 영상 편집본들 보고 캡처 볼 수 있는데 얘말고 다른 친구는 머글이야. 오랜만에 만났는데 진짜 쉴새없이 자기 본진 얘기만 하더라. 그러다가 좀 진지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진로 관련된 정말 진지한 대화였거든. 얘는 그냥 그때 방영중인 방송 실시간으로 보면서 안끼다가 갑자기 ‘기분이 안좋을땐 귀여운 00이를 봐~‘ 하면서 갑자기 본진 사진을 보여주더라고ㅋㅋㅋ. 진짜 반년만에 만나서 서로 할얘기들이 쌓여있는데 끝까지 자기 본진 얘기만하고.. 물론 얘가 재수하면서 본진 보면서 힘내고 버텨온거 알아. 그래도 머글인 친구도 맞장구를 치지를 못하니까 굉장히 상황이 어색하더라고. 그리고 결정적으로..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다. 어제 저녁에 갑자기 자기 진지한 고민있다고 카톡이 오는거야. 그러면서 나한테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여진다고 그러더라고. 너무 힘들다고..얘가 진지하게 고민이있어서 만나자길래 나갔지. 둘이 술마시러 가서 얘기 들으려 하는데..ㅋㅋㅋㅋㅋ 덕질 고민이더라고ㅋㅋㅋ 아 진짜 힘빠져.. 나도 덕질하는 입장으로써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덕질>>친구인 애랑 연끊고 싶어. 나한텐 본진도 친구도 소중한 사람인데 걘 그냥 나에게 입덕 강요하고 자기 덕질 얘기만 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거리를 둬야하나..ㅠㅠㅠ 두서없이 글을 막썼네ㅜㅜㅜ 너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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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노브라 노팬티로 있는 와이프.bl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