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걔가 대학 졸업하고 1년정도 백수로 지내면서 취직도 못하고 미래도 답없고 그러니까
우울증이랑 공황장애가 와서 그때 몇 번 만나고 전화로 이야기도 많이 들어주고 그랬어
지금은 취직해서 무난무난하게 지내고 있고
근데 힘들었을 땐 고등학교 동창 애들 중에 나한테 연락해서 그렇게 의지?하고선..
지금은 먼저 연락 아예 안하더라고 ㅋㅋㅋ
얘가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했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냐
그냥 그렇게만 연락하고 말아버리는 게 내가 섭섭할 거란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것 같아
쨌든 나는 내 감정을 먼저 전달하고 이야기해보는 게 먼저라고 생각은 하는데
근데 내가 섭섭하단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솔직히 내가 되게 치졸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친구니까 힘들 때 같이 있고 이야기 듣고 한 것뿐인데
섭섭하단 말 하면 내가 그걸로 걔한테 뭔가를 해준것마냥...구는것 같이 느껴지기도 해서ㅠㅠㅠ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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