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약 2주? 전부터 하루에도 몇번씩 심장이 빨리 뛰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한 상황이 와서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그래서 친구 어머니한테 전화했는데 (친구 누나가 약사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 어머니가 다른 사람들은 살면서 그런 증상이 없고, 내가 매일 몇번씩 이렇게 힘드니까 응급실을 가보라 하셔서 (대학병원 예약은 7일이야)
7일까지 버티기가 힘들것같아서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이제 병력과 증상을 말하고, 거기서 하시는 말씀이 이제
검사를 해서 뭔가 신체적으로 아픈게 확인이 되야 약이던 뭐던 해줄 수 있으신 거고, 검사 결과로 나오는게 없으면 그냥 퇴실하면 된다고 하셔서
난 7일까지 버티기가 힘들어서 간거였고, 응급실에는 정말 힘든 사람들이 가는거라고 생각했어서 지금까지 가지 않았던거였고, 적어도 나는 매일이지만 그 증상이 없는 시간에는 적어도 멀쩡하니까 굳이 응급실까지 갈 필요는 없겠지 라고 생각했었어.
적어도 신경안정제나 그런걸 주실거라 생각 했었는데 아니더라..
내가 앉은 상태에서 목소리를 조금 키우고 (그냥 조금 큰 목소리정도였고, 소리지르는 축이 속하지도 않았어) 그럼 내가 자해라도 하거나 자살기도라도 해야지 뭔갈 해줄 수 있는거냐고, 뭔 사단이 나야 그래야 뭔갈 해주는거냐고 하면서 링거 주사를 그냥 뺐는데 생각보다 피가 조금 나더라.. 손 따라서 피가 줄줄 흐르더라
그냥 전에는 조금 상처만 나도 약간 두려웠는데 막상 이런 상황이 오니까 피가 줄줄 흐르는데도 아프지도 않고 그냥 화만 좀 났어..
사실 머리로는 아는것 같아 저사람들도 다 절차대로 하시는거라고
그냥 내 딴에는 참다 참다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온건데
난 의지할사람이 없으니까 적어도 병원에서는 약으로 라도 조금 편하게 해주겠지 생각했었는데...좀 서러웠어
내가 울면서 저렇게 말하고 링거 주사바늘도 그냥 뽑으니까 의사분이 그제서야 그럼 예약 날짜까지 먹을수 있는 리튬이랑 불안할때 먹는 약을 주신다고 하셨어
그냥 처음으로 남들한테 화를 낸건데.. 잘 모르겠다 좀 속상하고 억울하더라..
내가 소리를 지른것도 아니고 격양된 몸짓을 동반해서 얘기 한것도 아닌데
마지막에 덧붙이시는 말이 응급실에서 그렇게 공격적으로 하지 말래.. 난 그말 듣고 너무 이해가 안됬어 사실
내가 행동몸짓말투 뭐하나 통제되지 않았던게 없었는데.. 애초에 조금이라도 위험한짓 할것 같았으면 옆에있던 시큐분이 왔겠지
그냥 속상해서 평소에 절대 전화 안하던 지인들한테도 울면서 전화하고 그랬다ㅋㅋ..
나를 통제를 못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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