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하 페일던 너무 재밌어서 당황스럽다

구작 느낌 강하고 ㅈㅂ드립(써도 되나...? 안 되면 말해조) 나온다길래 기대 완전 낮추고 펼쳤는데 벌써 5권 읽는 중 ㅜㅜ 역시 구작이니 신작이니 상관없이 유명작은 봐야 하는 이유가 있구나 ㅜ msg팍팍 들어간 내용인데 엥 아침드라만가 노잼막장; 이런 생각 전혀 안 들고 자극적인 내용에 어느순간 나도 심장 쫄깃 빠져들고 있더라 

 

씬에서 구작 느낌이 좀 강하긴 해 공 대사가 가끔... 너무 직설적이고 유치해서 팍식일 때 있긴 한데 그래도 난 너무 좋다 이런 것쯤 충분히 감안하게 만들 수 있는 소설인 거 같아 ㅜㅜㅜㅜ 빨리 뒤에 더 읽어야지

[쏘니1]

스토리는 진짜 막장인데 작가님이 너무 잘쓰심 머리채 잡히면서 읽었다

[글쓴쏘니]

머리채 잡히면서 읽는 거 비유 찰떡... 진심 술술 잘 읽힘 권수 줄어드는 게 괴로운 소설 오랜만이다

[쏘니2]

페일던 언급 많이돼서 볼까하는데 혹시 피폐물이런거양? 키워드 좀 알려줄 수 있니ㅠㅠ

[글쓴쏘니]

완전 피폐물 그 자체야 왜냐면 짭근친물이거든 ㅇㅇ... 새아버지 아들이 공인데(수한텐 형제이자 동생. 세 살 차이 남) 문제는 새아버지가 수한테 집착 심하게 하고 새아버지랑도 그짓함 수는 그 상황 속에서 당연히 제정신일 리 없고 공도 점점 정신 회까닥함...

[글쓴쏘니]

다 떠나서 표지가 최고야 수 너무 예쁘지 않니

[쏘니4]

맞아... 표지도 최고고 새아버지 아들이라길래 끌렸는데 어디서 피폐물이란 글을 봐서.... 흑.... 많이 어둡고 무거운 얘기겠지...?

[글쓴쏘니]

응 많이 어둡고 무겁지 ㅠㅠ 감정 묘사가 뛰어나서 더 심하게 느껴져 우리 정현이(수) 엄청 구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쏘니]

혹시 이번에 새로 내신 것도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