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HQ!!시뮬레이션] - 동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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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동화 같은 인생 좀 살아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똑똑똑-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

 

[닝겐362]

왜 안 좋아? 왜? 왜 말을 하다가 말아!

[닝겐363]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잖아

[글쓴닝겐]

“왜요?”
“원래 내용대로 가지 않으면, 더 이상 그 동화가 아니게 되니까요. 아마 소멸하지 않을까요?”

그의 말에 당신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급하게 고개를 들어 코모리를 바라봅니다.

“어, 근데 저, 원작이랑 완전 똑같이 행동하지는 못 했는데...”
“조금 정도는 괜찮을 거예요.”

그나마 다행이네, 라고 생각한 당신은 당신의 옆에 쏟아져 있는 책들을 바라봅니다.

“이 책들도 건드리면 아까처럼 되는 거예요?”
“네.”

책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군요.

[닝겐364]

하지만 또 건드리겠지..

[닝겐365]

담엔 무슨 동화일지

[글쓴닝겐]

당신의 손에 있었던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콩쥐 팥쥐’ 책을 말없이 둘러보던 사쿠사가 코모리에게 무언가 말하기 시작합니다.
당신에게는 들리지 않게 귓속말로 했기 때문에, 그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뭐? 그래도 이 사람은,”
“위험할 때에는 우리가 도와주면 되잖아.”
“아니, 그렇긴 한데...”

코모리가 조금씩 당신의 눈치를 보다 다시 입을 열어 말합니다.

“...저기, 혹시 저희 좀 도와주시겠어요?”

그의 요청을 수락할까요?

[닝겐366]

당근

[닝겐367]

대가는?!!!!

[닝겐368]

yes or yes!!!!!!!!!!!!!!

[글쓴닝겐]

당신이 흔쾌히 수락하자, 그의 표정이 밝아집니다.

“정말요? 감사합니다!”
“뭔지는 알고 도와주겠다고 하는...”
“아, 이 녀석은 무시하세요. 원래부터 엄청 네거티브한 녀석이니까!”
“난 네거티브한 게 아니라 신중한 거라니까.”
“아무튼, 감사해요!”

코모리가 당신에게 꾸벅 인사하고는 당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설명합니다.
당신이 할 일은, 다른 동화들 속으로도 들어가 그 동화를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그냥,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하시면 돼요.”

오늘, 당신에게 동화 같은 날이 찾아왔습니다.

[닝겐369]

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여기서 끊을게요 아...생각보다 오래 걸리네)

[글쓴닝겐]

(동화 수를...줄여야겠군요....넘 길어지는 것 같다....)

[닝겐370]

넹 수고 많으셨어요!!!

[닝겐371]

흐흐흑 ㅠㅠㅠ수고하셨어요

[글쓴닝겐]

(아직 남아있는 닝들이 있을진 모르겠지만....부디 재미있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시뮬 초보자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닝겐372]

재밌었어용!!!!!애들 다 못잊어ㅠㅠㅠ

[닝겐373]

하앙 재밌다고요!!!!!

[글쓴닝겐]

(쓰읍 무슨 동화를 빼지...어쨌든 내일 또 이어갈게요~!!)

[글쓴닝겐]

(아 아니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미 월요일이네.....머쓱...)

[닝겐374]

꺄 조아

[닝겐375]

헬요일....ㅠ

[닝겐376]

좋아용

[닝겐377]

센세 다음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