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난 일보다 애인을 선택했는데 애인은 일을 선택했다... 과거의 내가 참 밉군

원래 저번주에 만나기로 했어...오랜만에 보는거라 만나는거 완전 들떴는데 갑자기 아프다고 해서 취소됐어. 그러면 내가 일요일에 오는건 괜찮냐고 물었어. 나 연차없는 회사 다니는데 무조건 월요일에 연차 써보겠다고 너랑 오래 볼 수 있으면 대표 눈치 봐도 괜찮다고 일요일에 나아서 오라고 그동안 푹쉬라고 했더니 새벽에 유튭편집 하느라 늦게자서 몸이 안 좋아졌다고 못 만날 거 같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과거의 나야...왜 연차도 없는 회사에서 연차써가지고....에휴....난 노답이다

[둥이1]

몸이 얼마나 안좋길래... 장거리야?

[글쓴둥이]

웅...전철타고 두시간...?정도... 그냥 감기래

[둥이2]

ㅠㅠ 섭섭하다 아픈건 이해하지만..

[글쓴둥이]

그러게...ㅎ 그럼 약속을 두번이나 잡지 말지...ㅎ 두번이나 실망시키네 대박이다

[둥이3]

ㅠㅠ 참 신경을 안쓸 수도 없고.. 아프다니까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글쓴둥이]

3에게
이 일로 헤어지자는 거 둥이는 어떻게 생각해

[둥이4]

글쓴이에게
계속 반복되면 고려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