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증이 없기는 한데... 내가 내 방 서랍 맨위에 생리대를 넣어놓는단 말임? 근데 안 뜯었던 생리대가 뜯겨 있고 생리대 개수가 줄어있고(나도 당연히 중형 생리대 개수는 기억 못하는데 오버나이트나 팬티형 생리대는 진짜 5~6개 정도 소량만 사둬서 몇 개 있었는지 기억함) 해서 첨엔 엄만줄 알았단 말이야. 근데 예전에 엄마가 여행 가신다고 오버나이트 하나만 달라시길래 "가져간 거 아니었어? 하나 줄었던데?"했더니 내가 평소에 오버나이트 쓰지를 않는데 그걸 왜 가져가냐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띠용하고 얘길 해봤더니 그간 엄마가 생리대를 가져간 게 아니시래. 그럼 우리집에 가져갈 사람이 남동생밖에 없단 말임; (아빤 2년째 해외출장 가계심) 근데 또 이게 심증 100퍼라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거든? 근데 어제 엄마가 동창회 가셔서 집에 남동생이랑 나밖어 없었단 말임. 내가 분명 씻으러 들어가기 전엔 서랍문 다 닫혀있었고 내 방문도 닫아놨었거든? 근데 다 씻고 욕실문 딱 여니까 막 급하게 후다닥 뛰는 소리가 나더라고? 그래서 뭐지 하고 내방 갔는데 방문 열려있고 서랍 윗칸 열려있고 팬티형 생리대 분명 세 개 있었는데 하나밖에 없더라고? 아니 뭐 문제되는 것도 아니고 생리대 가지고 난리 피우는 건 좀 아닌가 싶으면서도, 도저히 생리대 훔쳐가는 이유를 모르겠음. 솔직히 남자가 생리대를 왜 훔쳐감 그걸로 뭐하려고...? 난 생리대 훔쳐가는 게 정상적인 의도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화내는 게 맞을까 +) 아 참고로 나이터울이 좀 있어서 안 친해 좀 서먹함.. 친했으면 벌써 머리채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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