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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42
이 글은 6년 전 (2019/10/07) 게시물이에요
내가 평소에 동생 배고프니깐 자주 치킨시켜서 반마리주고 어제 크림베이컨파스다도 시켜주고 핫도그 따로 남겨주고 내가 직접 요리도 많이해줬거든? 

 

근데 얘는 고1이고나21살인데 누나취급을 안해. 오늘 과자 한 입달라고했는데 나한테 물병 집어던지고 물건 나한테 다 집어던졌다.  

평소에는 나한테 침뱉은적도있고 누나라고 절때 안부르고 살아오면서 중1이후로 계속 니라고 불러 

부모님은 동생한테 그냥 냅두라고 말고 동생은 내가 티비보면 나 티비 못보게 하려고 일부러 거실에나와서 핸드폰 소리크게 키고 건전지빼서 자기방에나두고, 심지어 자기 티비볼 때는 나 공부하는데 소리 진짜 크게 해둬  

 

밥 안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왜 밥 안주고 늦게오냐고 소리치고 나 너무소름돋아 고1이면 이제고2 다 돼가는데 스스로는 할 수있는 나이잖아? 

심지어 내 지갑뒤져서5만원가져가고 ,나 지나가기만 하면 손으로 쎄게 밀쳐 심지어 청소기를 새벽2시에 돌리더라. 

얘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어 진심으로 정신에 이상있는걸까? 

부모님 없을 때있을 때 모두 그래서 부모님이 말리지도못하는 상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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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웅 문제있어보여...분조장 우선 있는듯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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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조장이야? 무슨 정신 이상있는지 알고싶어ㅜㅜ너무힘드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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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문제 있어보여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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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일단 버릇이없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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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진짜ㅠㅠ 심각해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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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웅...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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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부모님이 동생 훈육을 제대로 못하는게 문제인거같아.

나이가 어찌되었든 뭔가 이슈가 생길때마다 적당한 훈육을 해야하는건데,
지금 그러지않고 냅둬라 냅둬라 나는 못봤다 등등의 방치를 하고있으니
상황이 더 심각해지는거..

아마 바깥에 나가서는 멀쩡한 보통 남자애 1정도일걸..?
쓰니한테만 그럴 가능성이 높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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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웃긴게 지 친구들한테는 엄청 잘해주더라.
나한테랑 우리 가족한테만 이래
그리고 이제 나이 먹어서 어렸을 때 교육받은 시기 놓쳐서그런지 동생이 게임때문에 엄마때린적도있어..
내가 독립하면 진짜 상담사분 불러와서 같이 며칠동안 살게하고싶어
아님 군대가야 괜찮아진다고는 하는데 그때까지 기다려볼지 고민이야

익인이 진심으로 답변 해줘서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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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군대가도 똑같아.
군대가서 성격 변하면, 제대한 사람들은 성인군자여야해.

부모님이 훈육해야하는 부분이기때문에
솔직히 쓰니가 어떻게 할 부분은 없을거같아.
쓰니가 말한다고 들을 확률도 없고..

밑댓윗댓 보면
어머니를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이 동생편을 드는데..
본인이 아닌 제3자인 쓰니(가족이라해도 타인이니깐)한테 불이익주는거에 대해서
동생이 아닌 쓰니편 들으리라 생각하면 기대할수록 더 상처받아.

그냥 더러워서 피한다 셈치고 어여 독립하는게 최선이야.

쓰니와 가족(부모님+남동생)은 혈연으로 치면 가족이지만.
정서적으로는 쓰니 와 가족들은..가족이 아니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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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 ㅠㅜ
진심으로 답변 고마워 .. .덕분에 마음이 좀 놓였어.
나도 빨리 독립해서 그 전까지만 참자하고 최대한 동생 무시해야겠어!
진짜 매일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오다보니깐 가족으로써 동생의 행동은 너무한다싶었거든.
차라리 동생이라 생각 안하고 남 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맘편할거같아!

익인이는 복받을거야♡ 진짜 나너무 위로됐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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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웅웅.. 우리집도 차별 심하거든,
난 그냥 떨어져서 살아.

기대하지마..
기대하기때문에 상처받는거더라구..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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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정신에 이상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오냐오냐 자라서 버릇없는 것 같아ㅠ 부모님께서 훈육을 전혀 안 시키시니 쓰니가 자기보다 서열낮다 생각하고 막 대하는듯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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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맞아 ...우리 부모님은 내 편안들고 동생 편들거든.
내가 맞아도 부모님은 그냥 왜그래! 이러고 마셔.

계속 나보고 니가 잘못한게 있으니 동생이 저러지 이런식으로만 말하시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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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쓰니 정말 힘들었겠다ㅠ 부모님이 바로 잡아주셔야 되는건데 왜 안 하셔서 쓰니만 힘들게해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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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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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 진심으로 답변 고마워ㅎㅈㅎ♡
나도 화풀이 대상에서 빨ㄹㅣ벗어나고싶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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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부모님이 원래 저러셨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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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우리 부모님이 맨날 집오면 동생부터챙겨줘
동생이 엄마한테 성질부려도 다 이해해주고참으시면서도..
웃긴게 나 집에서 혼나는 일있음 동생이 그거똑같이 따라해서 엄마처럼 나한테 명령질하고그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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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부모님 정말 잘못하고 계신거야..
동생이 진짜 정신질환 있을 수 있어 근데 일단 훈육을 해야지 훈육했는데도 문제 생긴거면 그때 병원에 데려가서 질환이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건데
2살짜리 애 키우는것도 아니고 대체 뭐하시는거지?
전체적으로 쓰니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이건 부모님부터 바뀌어야 해
그런 인간들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말고 기운 차렸음 좋겠다... 혹시 무료가정폭력상담센터같은 거 있으면 그런데서 상담받아봤으면 좋겠고.. 사실 내가 너랑 비슷한 상황이라 뭐라 해결 방법 줄게 없네..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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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 .. 진심으로 긴답 변 고마워 ㅎㅎ
상담 같은거 나중에 입시 끝나고 알아봐야겠어!!

그래도 익인이 덕분에 확실히 더더욱 맘 먹은게 피가 섞였다고해서 가족만은 아니구나싶었어!

익인이도 나랑 비슷한처지라고했는데 잘 해결됐음좋겠어

익인이 진짜 고마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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