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인데 괜히 슬픈 영화 보고 눈물 질질 짠다고 아직도 깨어있어
그 김에 그냥 ,, 센치해진 것도 있고 해서 길게 글 하나 적어볼라고
물론 아무도 안 읽겠지만 ㅎㅎ
요새 진짜 너무 힘든 일 투성이라 견디기가 힘들다
뭐 가정사가 안 좋다거나, 경제적으로 심하게 쪼들린다던가 .. 그런 류는 아니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너무나도 하락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 내가 맡은 일에 자신감이 없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너무 괴로워
그리고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거 같은데, 아무래도 절대 안 될 것 같아.
죽어도 안 될 것 같아.
근데 내가 좋아하니까, 자꾸 나한테 여지주는 것 같고 ...
그 오빠랑 나는 진짜 안될 것 같은데.
요새 너무 안 좋은 생각만 들어
나 다른 가족들도 너무 소중하지만, 진짜 우리 할머니가 나한테 제일 소중하거든 ?
부모님한테도 잘 안 하는 전화 할머니한테는 진짜 매일 하는데
할머니가 항상 전화 끊기 전에 나한테 그래
우리 공주, 아프지 마. 아픈 게 제일 걱정이야. 밥 잘 먹고. 우리 공주. 착하지. 예쁘지 ...
나는 앞으로 이 말 못듣는게 너무 무서워서 .. 가끔은 잠도 안 오고 그래.
내가 악몽 자주 꾸는데, 룸메도 없고 나 혼자 있으면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도 가끔 전화를 걸어
그럼 비몽사몽에 받아서도, 또 그래.
우리 공주. 괜찮아. 할머니가 귀신 다 없애줄게. 걱정하지 마. 언제든 전화해. 우리 공주.......
나 너무 무섭고 ... 진짜 잃기 싫고...
요새 내가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안 좋은 생각만 하는 거겠지?
모두 다 잘 지냈으면 좋겠고,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 ....
하고자 하는 일도 다 잘 풀렸으면 좋겠다.
두서도 없네 ....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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