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버스를 탔어 이 얘기의 중심이 되는 남자랑 같이 탔는데 자리가 없진 않았어 두 자리가 다 비어있는 곳도 있었고 대부분 한 자리씩은 다 비어있었어 이 남자가 첫번째로 타고 그 다음으로 내가 탔는데 남자가 뒷문 쪽에 혼자 앉아있는 여자 옆에 앉더라고 여기까지는 이상하지 않았어 나는 그 남자 앉은 자리 대각선 뒤에 앉았는데 좀 지나니까 그 남자랑 여자랑 같이 일어나길래 처음엔 일행인줄 알았어 근데 여자는 내렸는데 남자는 어디간 줄 알아? 맨 앞에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은 여자 옆자리로 가서 앉더라... 그때는 빈자리가 더 많았고 심지어 본인이 원래 앉아있던 자리도 빈자리가 됐는데 거기 앉지 않고 뒷문에서 앞문쪽으로 비어있던 자리 다 무시하고 여자 옆자리에 다시 앉은 거... 원래 창가에 혼자 앉아있었는데 그 남자가 앞자리 여자 옆으로 옮겼을 때 무서워서 복도쪽으로 옮겼음... 그러고 얼마 안 가서 그 남자가 내리긴 했는데 왜 그렇게 옮겼을까... 남자 혼자 앉아있던 자리도 있었고 두 자리가 다 비어있었는데... 그남자가 탔을 때부터 기사님 뒷자리는 그 여자분 혼자서 계속 타고 있었오... 그 자리가 좋았으면 처음부터 거기 앉을 수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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