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 할 수 있거든
항상 웃으면서 맞춰주고 뒷말 한 적 없고
그냥 상대방을 믿고 누가 뭐라하던 그 사람 옆에 있어 주고 그랬는데
돌아오는 게 왜 이럴까
항상 왜 내가 마녀사냥 당해야 하는거지
이제 진짜 남은 친구도 없어
진짜 중학교 때부터 24살이 된 지금까지 통수를 너무 많이 당하다 보니까
인간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돼...
내가 상처 받으면서까지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게 맞는 건지...
난 내가 나름 스스로 내면이 강하다고 생각 했는데
오늘 나 진짜 상처 받은 거 느끼고 나도 이런 거엔 상처 많이 받는 구나
왜 우울증이 왔는지 알겠더라
내가 친구 한 명 사귀면 득달같이 달려 들어서 그 친구한테 나랑 친구하지 말라고 하고
괜히 이간질 시키고...
무서워서 새로운 사람 사귀지도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