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대학 다니고 있고 과외해서 한달에 60 벌어 용돈은 안 받고 이모댁에 살아서 통학하고 있어 근데 60이면 충분히 풍족한데 돈을 못 쓰겠어 우리 집이 그렇게 잘 살지 않아서 그런가 어렸을 때도 뭐 사달라고 떼 한 번 안 썼고 갖고 싶은 거 있어도 꾹 참고 옷이나 신발 같은 거 살 때는 무조건 싼 거 고르고 이게 맘에 든다고 거짓말했어 돈을 아껴야겠다는 강박이 어렸을 때부터 좀 있었나봐 그래서 그런지 돈을 못 쓰겠어 아니 안 쓰게 돼 남자친구 너무 좋은데 걔한테 돈 쓰는 것도 아깝고 친구들한테 뭐 사는 것도 아까워 아무리 친해도.. 내색은 안 하는데 그렇게 느껴 남한테 사는 것 뿐만 아니라 나한테 쓰는 것도 너무너무 아까워 옷 같은 것도 쇼핑몰 볼 때 무조건 낮은 가격순으로 해서 고르고, 친구들이랑 식당에 가도 제일 싼게 뭔가 보고 보통 그걸로 먹어 먹고 싶은 게 있어도 비싸면 절대 안 사먹어 뭐 먹고 싶은 거 생기면 무조건 인터넷에 가격부터 쳐보고 그래 어쩌다 돈 낭비하거나 뭘 샀는데 맛이 없다거나 그러면 그게 하루종일 머릿속에 맴돌아서 딴 걸 못 하겠어 나도 내가 이러는 게 너무 싫은데 할 수 없이 자꾸 이러게 돼... 이렇게 계속 살아와서 그런가봐 고칠 방법이 없을까ㅜㅜ? 하나하나 신경쓰는 거 너무 스트레스야 도와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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