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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0
이 글은 6년 전 (2019/10/28) 게시물이에요
난 아직 그런 경험은 없는데 

어렸을때 오래 키우던 새나 병아리가 죽기만 해도 진짜 미친듯이 울었거든 

빈 새장 보면서 자꾸 현실부정하고 새가 아직 있을것만 같고  

정말 휴우증 오래 갔는데 

만약 내 가족이나 친한친구가 죽는다면 난 못견딜것같아 

자꾸 다시 있을것만 같고 집 안의 가구들을 반은 드러낸 기분일것같아 

이렇게 생각하니까 가족을 일찍 떠나보냈거나, 잘 따르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경험 있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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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래도 시간 지나니까 점점 괜찮아지더라.. 근데 아직도 문득문득 생각날땐 보고싶어서 너무힘들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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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처음에 진짜 안믿기고 현실부정되지 않았어..? 나는 새한테도 그랬는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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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돌아가신 날 영정사진 들어오는데 그거 보고 진짜 믿고싶지 않아서 그때랑 화장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얼굴 볼때가 제일 많이 운거 같애.. 그땐 진짜 밥도 안넘어가더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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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힘든데 결국은 남은 사람들이 기억하는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냥 좋았던게 생각나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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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처음엔 진짜 죽을 거 같더라. 숨도 잘 안쉬어지고 내가 이러다 울다가 죽겠다 싶다가도 결국엔 나중에 힘들어서 울지도 못하겠더라. 그러면서 내 자신이 너무 싫었어. 소중한 사람이 이제는 없는데 나는 겨우 힘들어서 울지도 못하는게 너무 싫더라 근데 시간이 약이라는 게 정말 맞는 말이더라고. 진짜 그리워서 죽을거같은 기억들도 이제는 그냥 문득문득 스쳐지나가는 추억이 되어버렸어 결국에는 슬픈 것보다 좋은기억들만 남게 되더라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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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생많았어 ㅜㅜ 견뎌줘서 고맙다 익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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