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꾸고 몇 시간이나 지났는데도 너무 생생하고 소름끼쳐서 못 잊겠어.. 이 비슷한 꿈을 예전에도 꿨었거든. 그땐 애가 5살이었는데 이제 16살이더라. 똑같은 장소였고, 가는 방식도 똑같았고, 현실에서 본 적없는 생소한 장소야. 애가 오랜만이라고, 보고싶었다고 막 달려들고, 난 울면서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고 애 끌어안았거든? 오히려 애가 괜찮다고, 다음엔 다 크고 나서 보자고 나 위로해줬는데 너무 그립고 미안하고 이뻐서 울었어. 얘기도 나누고 맛난 것도 먹다가 헤어졌는데.. 인나니까 나 실제로도 엉엉 울고 있었고, 걔 이목구비, 머리 길이, 입고있던 옷까지 너무 생생해. 현실에서 본 적없는 얼굴이야.. 나 결혼도 안 해봤고 임신 비슷한 것도 안 해봤어. 예전에 꿨을 때도 내 딸인 것만 자각해서 5살짜리 딸 나오는 웬 이상한 꿈인가 했었는데, 다시보니까 이유없이 눈물 막 나오더라.. 꿈이랑 현실을 분간 못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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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진짜 세금 내기 싫은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