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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6
이 글은 6년 전 (2019/11/13) 게시물이에요
누구든 이걸 보면 핑계라겠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혔어 정신적으로 안정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패기를 부린 것도 한심하고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나 어떡하지 얘들아... 난 이제 뭐 하고 살아야해 죽고 싶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차라리 그냥 붙은 곳 가서 그냥저냥 살았어도 됐는데 왜 그랬을까 이왕 시작했으면 뭐라도 하지 왜 현실적으로 생각을 못 했을까 난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인생이 망가지는 걸 떠나서 앞으로 견뎌야 할 날 향한 한심한 시선들도 너무 무섭고 1년을 투자하고도 어떤 성과도 내지 못한 죄책감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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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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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 소수가 되려는 각오로 선택한 일을 이렇게 보란듯이 망쳐버려서 너무 후회스러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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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야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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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난줄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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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아니야 쓰니야.. 쓰니 못난 사람아냐... 하지만 쓰니맘 이해간다 수능이 끝나면 결과를 받아들이고 또다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 마음.... 답답하고 죽고싶고 많이 힘들겠다 진짜 토닥여주고싶다... 쓰니 인생 망가지는거 아닐꺼야 너무 걱정마 웃는 날도 생길꺼야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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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난 삼수도 겪어봤고 마음이 힘들어서 진짜 마음의 문 닫고 지낸 경험도 해봐서 쓰니 진짜 이해해 나도 삼수 실패하고 남들의 시선이 진짜 무서웠거든 근데 어쨌든 난 지금 어디든 성적 맞춰서 대학 왔는데, 재수망한거.. 별거 아니라고 말하면 지금 상황에서 안 와닿을 수도 있겠는데 진짜야 지금은 많이 힘들거란거 아는데 인생 길게 보면 진짜 생각보다 별 거 아니야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진 않았으면 좋겠다 재수삼수해서 성적 올리고 대학 잘가는 애들, 진짜 쓰니가 말한대로 소수고 대단하지 그렇다고 재수 망한거 절대 한심하게 생각하는 사람 없어 오히려 그래도 여기까지 온거 진짜 대단한거야 재수하기로 마음 먹는거 자체도 얼마나 힘든일이고 어려운데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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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내가 수능에 공부 제대로 안 한 채로 몇년을 다시 또 도전하고 막상 또 다시 얻은 기회도 몇번씩 날렸을 때, 우리 아빠가 참 묵묵히 기다려주셨거든? 물론 주변사람들 모두 날 보며, 우리 부모님을 보며 답답해 했을지도 모르지. 근데 내가 얼마전에 이제서야 나를 깨닫고 진정한 포기를 얘기했을 때 아빠가 그러시더라. 니가 그 시간 동안 얻고 느낀 점이 있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조금도 늦지 않았다고. 미안해 하는 내게 미안해 할 일도 아니고 미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라셨어. 왜 단 한번도 치열하게 하지 않았던 나를 알면서 그만 두란 호통 한번 치지 않았냐고 물으니까 니가 해보고 싶은 만큼 해 본 걸로 됐다고, 내가 말렸다면 그만 뒀을진 몰라도 미련이 남아 다시 돌아왔을 거라고 그러시더라. 쓰니의 시간도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닐 거라고 믿어. 그 시간이 분명 쓰니에게 주는 것이 있을 거야. 다시 도전을 하든 새로운 길을 찾든 응원할게. 쓰니의 시간은 아직 얼마든지 많고, 수없이 많은 변화가 있을 거야. 절대 자책하지마😊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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