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까지 모쏠이었다가 ㄹㅇ 성인 되자마자 주변에 남자가 끊이지 않는데

왜지...? 하고 생각해보면 주변 남자라는 존재에 적응해서 그냥 친구처럼 대할 수 있게 된게 큰거같음... 알바 대학 뭐쩌구 해가지고 주변에 남자사람이 많아지니까 첨엔 다 경계하고 여자애들이랑만 지내고 그랬는데 이것도 적응이 되더라고 그러다보니까 그냥 편하게 대하고 고민상담도 하고 같이 놀러도 다니고 술도 마시고 심심하면 같이 겜하고 전화하고... 중학교때 같은반 남자애가 나한테 넌 진짜 안웃어서 너랑 노는거 재미 없다고 대놓고 말한 뒤로 남자랑 친해지는건 그냥 포기했었는데 리액션 잘하려고 노력하고 그냥 막 웃고 그러니까 훨씬 나아진듯

[둥이1]

허얼 부럽다.. 난 아직도 우리과 애들이랑 안 친해..

[둥이2]

헐 내가 그래 나 안웃고 그래 ,, 그런데 웃는 척을 어케해 ㅠㅠㅜㅜㅜ 어떻게 반응하도록 ㅎ노력했우 ?

[글쓴둥이]

일단 안친하든 친하든 아진짜?하면서 눈 쳐다보다가 막 빵터지게 웃는거 말고 ㅋㅋㅋ 처럼 웃는 경우가 젤 많았지 진짜 웃긴 리액션은 술 마셔서 기분 좋을때나 나오곸ㅋㅋㅋ

[둥이5]

근데 난 너무 웃는척하는게 티난댘ㅋㅋㅋㅋㅋ그래소 친구들이 야 너 안웃기지? 솔직히 이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둥이]

ㅋㅋㅋㅋ아니면 그냥 대충 티 나는대로 웃어넘기고 빠르게 익인이가 다른 얘기 꺼내!

[둥이3]

저 중에 괜찮은 사람 골라 잡어

[글쓴둥이]

응응 지금 괜찮은 사람 휘어잡고 만나는중 푸항항

[둥이4]

구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