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수능을 어이없게 망하고. 또다시 위험한 도전을 하고. 지금 받아낸 결과는 내 목표와 평소 실력에는 못미치는 점수지만, 그래도 나는 이보다 더 할수 없을정도로 최선을 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 그냥 논술 6개 최저 맞춘걸로도 감사하다 정말. 내 점수 자체에 만족을 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그 최선이 가져다 주는 결과에 순응하기로 하고 본 시험이었기에 만족해. 내가 내년에 어느 대학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이 지긋지긋한 골방을 벗어나서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가고싶다. 내가 원하는 한가지를 위해 내가 가진걸 다 던져봤던 이 경험은 후에 피가되고 살이되어 나에게 돌아오겠지. 나 정말 고생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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