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하는 게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거 혼자 다니는 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고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편하기까지 하다는 거 나도 사랑 받을 자격있는 사람이라는 거 남들 눈치보고 부러워하고 내 자신을 미워하고 내탓만 하고 스스로를 깎아내릴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거.. 스물한살의 나는 너무나도 잘 아는데...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의 나는 그걸 전혀 몰랐어 그래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어 매일 아침이 오는 게 싫었고 잠들면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했었어 지난 시간이 떠올리기도 싫은 시간들인게 너무 싫다 남들은 동창들도 있고 추억도 많은데 난 아무것도 없어 다시 돌아가서 시간 보내면 하루하루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지내고 나름의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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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식탐 진짜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