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ㅜ이야기인데 나는 공대를 다녀 그리고 좀 아싸야 과에서 집행부 오빠들만 아는정도.. 애인은 과씨씨였는데 군대를 갔고 내 사정을 다 알아 요즘 진짜 너무 힘들어서 애인이랑 싸우는것도있고 주위사람들로 스트레스 받고 과제때문에 잠도 설치고 인생에 현타가 와서 맨날 울고 혼자 지치고 또 밖에서 밝은척 하고 들어와서 또 눈에 힘 다 풀려서 애인이랑 대화하는데 애인도 군인이라 힘든데 내가 애교도 많고 살갑고 먼저 챙기는 사람이였는데 요즘은 과제한다고 연락도 잘 안되고 짜증도 부리고 이래서 애인도 많이 힘들어 했어. 그러다 오늘 과제하고 학교 일도 하다가 내가 요즘 밥 거르고 다니다 배가 고파서 밥 먹으로 나가는데 사서 들어가는 도중에 아는 학교 선배가 뭐냐고 같이 먹지~ 하길래 인사하고 이야기하려는데 애인이 질투가 많아서 아는 선배랑 이야기 좀 하고 올게 하는데 (애인이랑 통화중이였어 1시간 넘게) 내가 "애인아 나 이야기 좀 하고올게" 이렇게 해야하는데 (선배)야 나 이야기 좀 하고올게 이렇게 말실수를 한거야. 이때동안 과제 지치고 그랬는데 연락도 많이 못했는데 애인딴에는 내 애인이 지금 얼마만에 전화인데 남자랑 이야기를 한다고 내가 뒷전이라고? 심지어 말실수 까지? 이렇게 해서 나랑 연락을 안하려히는데 나는 이게 그 선배가 소중한게 아니고 너무 지치고 힘들고 잠도 설쳤는데 맨날 혼자다니는 와중에 그나마 친한 선배 만나서 진짜 5분 이야기 할 생각이였는데 다 변명이고 핑계인거 아는데 말해도 애인은 이미 화가 났는데 나는 진짜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난 이미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금 모든 내 삶에 지쳐버렸는데 여기서 애인이 나를 이해하는거 말고 내가 다시 애인을 부등부둥했던 옛날 처럼 돌아갈때까지만 시간 갖자고 하면 진짜 못되고 나쁜 사람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