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곳에서 온지 얼마안된 애긴 한데 그건 둘째치고 내 옆에만 붙을라하고 내 뒤에만 설라하고 내가 어디만 갈라하면 따라붙어서 어딜 가지못하겠어 자꾸 지켜보고있어... 나도 여기 들어온지 일년도 안된거라 아는거 별로 없어서 얘한테 알려줄 능력도 없고 주위에 사람들도 여러명 있는데 딱 나한테만 콕 찝어서 이러는지 모르겠다 내가 고개숙이면서 가만히 폰하거나 다른곳보고있을때도 시야에 걔 시선이 느껴진게 한두번이 아니야 너무 뚫어지게 쳐다봐 일하는곳이 좁고 통로 같은 경우 특히나 좁은데 자꾸 따라댕기니깐 내가 어디 제대로 가지도 못하겠고 물먹는데도 옆에서 지켜보고 분명 자기 나름 친해지고 싶어하는 마음에서 그런거일지도 모르겠지만 부담스러워서 친구하기싫다.. 진짜로... 너무 짜증나서 엊그제 두번정도 좀 부담스러우니깐 너무 따라댕지 말아달라고 했는데도 변하는게 없네... 나도 지금 새 업무에다 이 팀에 온지는 한달조금 넘어서 나 챙기기 바쁘고 스트레스땜에 미치겠는데 얘땜에 더 미치겠다... 게을러서 일은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