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나 포함 5명이서 친구야 그중에 3년 전부터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고 유튜버로 직업 바꾼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를 A라고 할게
A는 다이어트 식품 리뷰? 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하는데 초반에만 구독자가 좀 늘고 3년간 구독자가 크게 늘지를 않아서 모아놓은 돈도 이제 떨어져간다면서 되게 힘들어했었어.
그리고 다른 친구 B가 몇달 전에 자기 취미로 브이로그 계정 하나 팠다면서 링크를 보내줬었거든.
다들 헐 너두 대세를 따르는구나 ㅋㅋ 하면서 구독해주고 A도 자기를 선배님으로 모시라고 농담 하면서 구독해주고 댓글도 남기고 그랬었어
근데 이번 달 초에 B 채널이 A 채널 구독자 수를 넘어서버린거야 A는 3년 넘게해서 모은 구독자 수를 B는 몇 달 만에... (구독자수가 많진 않아)
B는 처음에 시작헀다고 말한 후로는 딱히 단톡방에 유튜브에 대해서 언급도 안했어 아마 A를 신경쓴거겠지
어느 순간부터 단톡에서 A가 말이 없어졌는데 딱 이 때가 아니고 그 전부터 말이 없어졌던거라 바쁜가보다 했었지.. (이때 기점으로 더 말수가 줄었어 A언급해도 대답조차 안하기 일수..)
근데 어제 우리가 연말에 만나자고 약속날짜를 정하는데 A친구가 ㅋㅋㅋ 난 너네 못보겠어.. 이러길래 왜그러냐구 바쁜 일 있냐구 했더니 그러는거야
B가 자기 꿈이자 직업을 무시한게 너무 신경쓰였대. 자기는 직업이고 그걸로 먹고살아야해서 당장 현실이 너무 막막하고 힘들고 그런거 다 알면서 "취미로" 유튜브 시작했다고 말한게 너무 속상했었고 신경쓰였었대.
B는 그 얘기 듣고는 진짜 서운한건 자기라고 처음 시작 했을 때 말을 하든가 5개월이나 지났는데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고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냐고 하고
둘이서 한창 말다툼 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막 껴서 얘기하다가 A가 그냥 단톡방 나가버리고 분위기 난장판 됐는데
솔직히 나는 B가 잘못한거 없다고 생각하고 A의 피해의식이라고 생각이 들긴 해...
그렇다고 나까지 B편을 들면서 개입하면 더 싸움이 걷잡을 수 없게 될 것만 같고 그래...
10년을 친하게 지냈는데 이렇게 크게 싸우는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곘다 ㅠㅠㅠㅠㅠ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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