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ㅠㅠㅠㅠ 진짜 미치겠음
2학기때부터 무리애들끼리 급식실에 앉아 밥 먹을 때 어느순간부터 같이 앉아서 먹는거임... 나포함 6명인데 걔 오면 7명임
나는 그때부터 좀 당황스럽고 싫었어 왜냐하면 걔가 남의 물건을 너무 막쓰고 (내 가방을 허락도 없이 든가) 눈치가 너무 없고 조별과제 때 민폐짓을 했어서 좀... 나한테 있어서 비호감이야
쨌든 뭐 밥 먹다가 점점 얘가 체육시간에 뭐 무리끼리 모여서 얘기하고 놀때 걔도 점점 끼어드는 거야 이동시간에 갈때도ㅇㅇ
아무도 챙겨준 적 없고 자기가 오는 거야 자기가 와서 맞장구치고 그래 자기가 주도적으로 막 얘기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애들도 걔가 뭐 물어보거나 하면 대답 해주고는 해서
그때 솔직히 나는 걔가 끼는 게 싫었는데 애들 다 아무생각 없어보이고 그래서 그냥 뒀어
근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걔랑 밥 먹은지 3달 정도가 됐을 때
어느날 걔가 없는 야자시간에 무리에 어떤 애가 걔 얘기를 꺼내서
애들도 나랑 같은 생각인걸 깨달았어
다들 걔가 끼는 게 불편하고 별로였는데 자기만 그런 것 같아서 그냥 뒀대
근데 3달동안이나 같이 밥을 먹었잖아 근데 갑자기 밥 먹을 때 안오면 좋겠다고 말하면 걔 입장에서도 얼마나 당황스러우겠어
걔가 갑자기 온 이유가 아마 걔 친구가 예체능이라 2학기 때부터 맨날 1교시에 조퇴해서 그런 것 같은데
우리가 진작 같이 밥 먹기 싫다고 말했으면 걔도 일찍 새친구 찾았을 텐데... 일찍 말하지 못한 우리 잘못도 있는 것 같아서
내가 우리 책임도 있으니까 같이 밥 먹고 얘기도 같이 하되 놀 땐 우리끼리만 놀고 그게 최선인 것 같다고 말했어
솔직히 그리고 애 한명 놓고 애들 여럿이서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비인간적인 것 같아서 얘기 여기서 더 하지말자고 했고 애들도 다 ㅇㅇ했음
근데 이제 수능 끝나서 놀러가는 얘기하는데 걔가 우리 얘기하고 있으면 의자를 끌고 와서 와서 앉음
우리끼리 막 6명꺼 예약 할까? 이래도 계속 앉아서 맞장구치고 웃고 얘기해ㅠㅠㅠ
근데 오늘 나한테 2번이나 자기도 노는 거 같이 가면 안되냐고 물어봤어 진짜 미치겠어 상처주기 싫고 나는 할 거 다 했는데
그냥 말 돌리기는 했는데 진짜 학교 가기 싫다 걔 얼굴 보기 너무 미안한데 같이 놀기 싫은 걸 어떡해 진짜 미치겠어 진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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