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되는데 정말 가고싶은 대학이 있는데 수시로 가기엔 불가능이고 (그냥 내가 비관적이어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내신 최상위로 올린다고 해도 힘들어) 정시로 가려고 하는데 이제 수능 끝난 고3이라든지 학원 쌤들은 다 지금부터 당장 준비해야된다고 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수행평가 준비하고 기말고사 준비하니까 그 사이에서 멘탈 터지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야 독서실 가도 집중 하나도 안되고 공부하려고 책을 펴도 한 문제 막히면 바로 미친듯이 짜증나고 내가 너무 싫고 그래 (심지어 플래너 쓰는데 글씨 마음에 안들어서 막 화나고 눈물나고....) 내가 원하는건 있는데 도달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하고 마음대로 안따라줘서 이러는것 같아.. 근데 이 시간에 집에 오니까 엄마는 내가 열심히 공부하다가 온줄 알고 수고했다고 자라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죄송해. 내가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까 나한테 들어가는 돈이 다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그냥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아 우울증인것 같기도 한데 부모님한테 말을 못해서 병원에 가본적이 없어서 내멋대로 내가 우울증이다 아니다를 말할수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 그냥 나 힘들다고, 내가 너무 싫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엄마랑 대화하다보면 너무 많이 싸워서.. 진짜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말하기도 싫어 솔직히 꿈도 없는것 같고 (있긴 한데 허황된것 같고..) 아 모르겠다 진짜 너무 내 자신이 싫고 한심해서 미칠것 같아. 쓰고나니까 진짜 아무말이네.... 나 진짜 어떡하지. 왜 이러는걸까. 너무 힘들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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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이사람이랑정말똑같이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