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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8
이 글은 6년 전 (2019/11/25) 게시물이에요
이제 고3되는데 정말 가고싶은 대학이 있는데 수시로 가기엔 불가능이고 (그냥 내가 비관적이어서 그런게 아니고 진짜 내신 최상위로 올린다고 해도 힘들어) 정시로 가려고 하는데 

이제 수능 끝난 고3이라든지 학원 쌤들은 다 지금부터 당장 준비해야된다고 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수행평가 준비하고 기말고사 준비하니까 그 사이에서 멘탈 터지고 이도저도 아닌 상태야 

독서실 가도 집중 하나도 안되고 공부하려고 책을 펴도 한 문제 막히면 바로 미친듯이 짜증나고 내가 너무 싫고 그래 (심지어 플래너 쓰는데 글씨 마음에 안들어서 막 화나고 눈물나고....) 

내가 원하는건 있는데 도달하기엔 내가 너무 초라하고 마음대로 안따라줘서 이러는것 같아.. 

근데 이 시간에 집에 오니까 엄마는 내가 열심히 공부하다가 온줄 알고 수고했다고 자라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죄송해.  

내가 제대로 하는게 없으니까 나한테 들어가는 돈이 다 너무 아깝게 느껴지고 그냥 내가 너무 쓰레기 같아 

우울증인것 같기도 한데 부모님한테 말을 못해서 병원에 가본적이 없어서 내멋대로 내가 우울증이다 아니다를 말할수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 그냥 

나 힘들다고, 내가 너무 싫다고 엄마한테 말하고 싶은데 엄마랑 대화하다보면 너무 많이 싸워서.. 진짜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말하기도 싫어 

솔직히 꿈도 없는것 같고 (있긴 한데 허황된것 같고..)  

아 모르겠다 진짜 너무 내 자신이 싫고 한심해서 미칠것 같아.  

쓰고나니까 진짜 아무말이네.... 나 진짜 어떡하지. 왜 이러는걸까. 너무 힘들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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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20살인 나도 그래ㅜㅜ 자연스러운거야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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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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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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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 마음 이해해.. 나도 그 시기를 지나봐서 더 공감가는거 같애. 근데 쓰니 생각보다 1년은 정말 긴 시간이고 그 안에 노력한다면 정말 본인 원래 실력보다도 훨씬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어. 근데 사람은 변하지 않고, 고2까지 공부를 마음 잡고 해보지 않은 사람은 갑작스럽게 그 1년 공부하는게 참 어려워. 특히 쓰니처럼 우울한 감정이 찾아왔을 때에는 더더욱. 문제 하나 풀고 울고, 노트 정리 하나 하다가 울고 하는게 일상이 되니까. 집중도 안되고 의지도 안생기고 그냥 계속 죄책감들구 우울하기만 하잖아. 쓰니 성적도 상황도 잘 모르지만 나는 목표를 조금씩 잡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사실 1년이라는 시간은 터무니없는 목표를 세워도 이룰 수 있는 시간이지만, 그렇게 큰 목표를 세우면 그 1년이 너무 지치고 부담스러워서 그 목표의 반도 못가더라구.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이뤄가자. 그리고 조금 크게 생각하는게 좋은거 같아. 부정적으로 느껴질지는 몰라도 지금 원하는 대학, 가고싶은 대학 못가도 안죽어. 다 다른 방법으로 살아가고 다른 길이 있더라. 그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고 멘탈 잡고 1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해보자 할 수 있어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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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걱정된다 ㅠ 꼭행복한일만가득하길긴도할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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