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당하고 학교에서 욕 들으면서 살다보니까
공황에 우울증 겹쳐서 왔고 약 먹어도 안 괜찮았었는데
우연히 집 앞에 버려진 애기 두마리 데려왔더니
처음엔 셋이서 끝도 없이 우울 했거든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나도, 애기들도 유대감 생기고
그러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웃는 시간이 많아졌당
지금도 병원에 안 가는 건 아니지만 진짜로
아무 생각없이 뛰고 놀고 웃는 게 많아진 건
이 애들 덕분이라고 생각해
지인들도 나보고 많이 밝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라 하고
진짜 앞으로 20년 넘게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애기들 꽃길 개껌길 소세지길 참치캔길 고구마길만 걷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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