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공부도 잘 못하고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 내가 너무 싫고 밉고 그땐 진짜 자해도 해봤었는데
정신과 좀 다니고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하면서 친구들도 만나면서 잠잠해졌는데
요즘들어서 다시 그 생각이 나...
늘 드는 생각이
내가 그렇지 뭐
나 진짜 못한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숨쉬는것도 싫다
상담받아야할거같단 생각 들다가도 막상 가야겠다는 마음을 잘 못잡겠어
요즘 내 모습 보면 그냥..
아침에 눈 떠지니까 일어나고 밤엔 그냥 눈 감기니까 자고
그게 다인것같은 느낌
이 상황을 또 친구들한테 매번 털어놓을 수도 없고..
그나마 이런 익명게시판같은 곳엔 조금이나마 편하게 올릴 수 있겠더라 난
그냥...요즘 너무 힘들어하는 익들 많아서 써봤어
차마 다들 힘내자는 말도 쉽게 못해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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