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글이 너무 쓰고싶어

그런데 내가 너무 부족한것 같아서 다들 앞서가는데 난 따라잡지 못할것 같아서 재능이 부족한것 같아서 아는게 부족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자꾸 내 자신을 가둬 ㅎㅎㅎ 예술은 누가 잘하냐 못하냐보다 각자의 개성이라고 큰소리 떵떵 쳐놓고 정작 한켠의 나는 이런저런 생각들로 시작조차 못해 ㅎㅎㅎㅎㅎ 잡생각이 너무 많다 내자신 자신감도 부족하고 점점 나이는 먹어가는데... ㅎㅎ....

[익인1]

지금이라도 당장 쓸 수 있는 게 글 아니야?

[글쓴이]

맞아 시작해볼까 싶다가도 포기하고 계속 반복되니까 내가 지금 뭐하고있나 싶어

[익인3]

ㅠㅠ 쓰나 시작해봐 연필 잡고 뭐든 써 봐

[글쓴이]

나 진짜 별 생각 없이 적은건데 ㅋㅋㅋ 뭐지 왜 댓글보고 눈물날거같지 ㅋㅋㅋㅋㅋ 고마워 위로 많이 받고 가 진짜 뭐라도 시작해봐야겠다. 고마워 그냥 지나치지않고 마음써줘서!

[익인2]

처음부터 명작을 쓰는 사람은 없어, 다들 습작 쌓고 시작했을텐데.. 일단 글좀 써보자

[글쓴이]

뭔가 난 성급함과 자신감 결여의 콜라보랄까 고마워 그냥 한탄이나 해볼까 하고 적은 글인데 위로가 됐어. 뭐라도 시작해볼게!